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경기도 작년 부동산 총거래량 12.8% 감소…공동주택은 32.6% 급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24
경기도는 지난해 부동산 총거래량이 43만5,426건으로 2020년 49만9,546건과 비교해 12.8% 감소했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전년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주택은 전년 대비 거래량이 32.6% 급감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액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 비율을 말한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도내 부동산 총거래량은 43만5,426건으로, 2020년 49만9,546건과 비교해 6만4,120건(12.8%) 감소했다. 거래 상위 지역은 화성시로 4만6,160건이고, 하위는 과천시로 691건이었다. 7월까지 전년도와 유사한 흐름으로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 결과, 공동주택은 전년 대비 32.6% 급감했다. 반면, 개별주택과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5.7%, 16.5%, 44.2%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거래된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전년도보다 12.8% 감소했다.  ⓒ 경기도청


이에 따라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줄었고, 토지의 거래비중은 34%에서 4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66억1,000만 원에 거래됐다. 공동주택의 경우도 같은 지역에 위치한 연립주택이 38억5,000만 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거래된 35만1,570건의 부동산 현실화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5%와 53%이다. 토지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목표한 2021년 현실화율과 대비해 주택은 70%, 토지는 94.8% 수준이다.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감소했다.  ⓒ 경기도청


거래금액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3억 원 미만 구간과 9억 원 이상 구간의 평균 현실화율이 각각 54%와 64%인 반면, 개별주택은 각각 58%와 48%로 나타나 고가 개별주택의 현실화율이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현실화율 변동추이는 토지의 경우 평균 49%로 비슷한 추세였지만, 공동주택은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작년 1월 이후 현실화율이 5% 낮아졌다. 비주거용 부동산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57%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포함)의 평균 현실화율이 6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 반면, 오피스텔과 상점 등의 현실화율은 각각 58%와 57%였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매월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월에는 이를 종합한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택·토지에 대한 특성불일치와 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을 웃도는 가격역전현상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추진해 공시가격이 적정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중대재해 예방 위한 시·군별 준비상황 점검
이전글 도, 2021년 도세 16조 7,987억 원 징수…목표액 100.9% 달성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