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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의 민주시민교육을 알아보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28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 김민기 기자


내년 3월과 6월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가 있다. 1천380만 경기도의 선거를 담당하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가오는 선거를 맞이하여 유권자 혹은 미래 유권자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 듣기 위해 경기도선관위 김태훈, 김지언 주무관을 만났다. 김태훈, 김지언 주무관은 선관위 사무처 홍보과 홍보팀에서 선관위 홍보와 민주시민(정치)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을 하는 이유은? 김태훈 주무관은 “국민들이 거짓 뉴스에 속지 않을 수 있도록, 인물 중심 선거에서 공약 중심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에서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고 투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정치)교육을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선관위, 올해 약25000명 대상으로 3개분야 12개과정 교육 실시...홍보과는 중앙선관위 활동 일환인 민주시민정치교육 보조

미래유권자 및 다문화유권자 대상온택트 민주시민 교실 개최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경기도선관위에서 진행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은? 선거관리위원회는 ‘일반 유권자 과정’, ‘미래 및 새내기 유권자 과정’,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을 위한 과정’ 총 3가지 과정으로 민주시민정치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일반 유권자 과정으로는 대학생 유권자 등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민주주의 선거교실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두 번째, 미래·새내기 유권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선거에 대해 교육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는 토론 등을 통해 교육한다. 고등학교 3학년 등 새내기 유권자에게는 토론은 물론이고, 선거법에 대한 강의, 투표 방법과 절차를 교육한다. 김태훈 주무관은 “학생이 선거법을 잘 몰라서 학교 내에서 법을 위반하는 일이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선거법에 대해 강의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달아 두 집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되는데, 학교에서 한 반을 한 집으로 보기 때문에 연달아 두 반에 가서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부분을 몰라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유권자 선거체험 실시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세 번째, 다문화 가정(외국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외국인도 지역주민으로서 지역사회의 기초적인 정치 의사 형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주주의의 보편성을 구현하고자, 영주권 취득 후 3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선거권을 주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 개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이동 약자 편의를 고려하여 투표소를 설치하며,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투표소에서 도움을 주기도 한다. 김태훈 주무관은 “외국인 선거권자의 투표율이 감소(단, 실제 투표에 참여한 선거권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데, 한두표 차이에도 당락이 뒤바뀌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외국인도 지역주민으로서 투표를 할 수 있기에 투표를 참여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정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학교와 협업을 하여 선거 관련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선거방송에 송출하기도 한다. 특별히 지난 5월 10일에는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서 군포시청소년의회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 학생 유권자 대상 선거 교육은 어떻게 하나...체험형 프로그램 중단에 학생들 아쉬워

선거교육 담당교사 대상 선거연수 실시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학생 유권자를 상대로 어떻게 교육하고 있나? 경기도 관내에는 485개 고등학교가 있다. 경기도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학교마다 ‘새내기유권자’ 선거교육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을 대상으로 선거 연수를 하였다. 연수 내용은 2022년에 실시될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선거교육 담당교사가 학생 유권자의 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선거 제도의 이해, 선거절차와 방법, 학생·교사가 유의하여야 할 선거법에 대한 안내로 구성되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선관위에서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었다. 코로나가 잠잠해진다면,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에서 투표하는 투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려고 한다. 김태훈 주무관은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어 저희도 아쉽고, 학생들도 아쉬워한다”며 “일상회복이 되면 코로나19 이전에 진행했던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청소년 반응은? 청소년의 반응은 연령대별로 각양각색이다. 유치원 원아들에게는 비디오를 보여주고, 투표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고, 초등학생들에게는 게임과 투표체험 등 재미있는 방식으로 교육을 했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과 유치원 원아들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경험이라 그런지 집중을 잘하고 반응도 좋았던 것 같다. 중학생 이상이 될수록 약간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투표 체험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고, 선거법에 대해 강의하면 신기하게 생각하여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 투표 한 장에 피자 1,500판 값어치...선거에 참여해야

안심하고 투표하세요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김태훈 주무관은 “투표 한 장에 피자 1,500판의 값어치가 있다”며 “선거에서 한 표로 인해 당락이 결정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의 미래를 자신이 결정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투표는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선거의 중요성을 전했다. 김지언 주무관은 “자신이 사는 세상을 개선에 나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투표”라며 투표 참여를 권유했다. 이어 김지언 주무관은 “민주시민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김지언 주무관의 ‘선거’ 2행시로 끝이 났다. 선 : 선거에 참여해 주세요. 거 : 거짓은 거르고 진실된 후보를 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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