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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갤러리로 변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09
경기도는 12월 1일부터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프로젝트’로 재개하고 국내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을 설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탄약고 외부와 갤러리 그리브스 내부 전경.  ⓒ 경기도청


■ ‘캠프 그리브스 탄약고’, 평화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캠프 그리브스 탄약고 프로젝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한반도의 냉전과 분단의 상징적인 공간이 이제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이 공간을 12월 1일부터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프로젝트’로 재개하고 국내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파주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의 탄약고 프로젝트는 캠프의 공간적 특수성을 활용해 비무장지대(DMZ)의 의미와 가치를 담는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8년 8월 ‘DMZ 평화정거장(DMZ Peace platform)’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지만, 2019년 하반기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잠시 프로젝트 운영을 중단했다. 다행히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2년 만에 다시 전시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탄약고1에서 열릴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탄약고2에서 진행되는 ‘설치미술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12월 1일부터 내년 10월 15일까지 약 10개월간 전시되며 캠프 그리브스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프로젝트’ 관람은 내년 10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은 캠프그리브스 홈페이지(dmzcamp131.or.kr)에서 가능하다. 왼쪽 김명범 <원>, 오른쪽 이승근 <이 선을 넘지 마시오>.  ⓒ 경기도청


■ 관람은 내년 10월 15일까지 신청은 캠프그리브스 홈페이지(dmzcamp131.or.kr)에서 가능 먼저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이승근 작가의 ‘이 선을 넘지 마시오’가 공개된다 154.98㎡ 규모의 탄약고 전체 공간을 영상과 음향, 조향으로 채우며 몰입도를 극대화한 이 작품은 관람객이 직접 바닥의 선을 따라 어두웠던 분단의 역사에서 밝은 평화와 희망의 에너지가 가득 찬 세상으로 나아가게 함으로써 DMZ와 평화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설치미술 프로젝트’에서는 지난 2018년 DMZ 평화정거장 당시, 국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얻은 김명범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원(ONE)’을 다시 선보인다. 이 작품은 분단의 상흔을 안은 채 수 년간 방치됐던 곳을 평화와 희망을 그리는 창조의 공간으로 만들고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듯 박제 사슴의 뿔에 죽은 나뭇가지들을 탄약고 천장까지 확장·연결한 작업물로 관객들의 이목을 끈다. 이 밖에도 현재 갤러리 그리브스에서는 상설 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김명범 작가의 영상 작품 ‘수평의 공간’도 놓치지 말자.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미 육군 2사단 506연대가 2004년 8월 철수할 때까지 50여 년간 주둔했던 미군 반환 공여지다. 경기도가 2013년 건축물원형 그대로를 활용, 민통선 내 유일 역사·문화·예술 체험시설로 탈바꿈해 개방함으로써 DMZ의 대표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9월 평화 임진각 곤돌라 이용객에 한해 갤러리 그리브스 일부를 개방하면서 약 두 달간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경기관광공사(031-953-69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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