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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맞춰 경기도박물관·미술관 운영제한 해제… 볼만한 전시 뭐가 있을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10
11월에 들어서면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다. 음식점들은 영업시간이 늘어나고 모임 인원의 제한이 완화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가 생겼다. 이는 문화예술 분야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휴장해있던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속속 전시회 등을 재개하는 추세다. 박물관·미술관의 경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입장객 수와 관람 운영시간, 인원 밀집도에 대한 제한이 사라졌다. 다만 백신 접종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기존의 운영 제한이 지속된다. 또 박물관·미술관 내부 취식도 불가하며 관람 입장 시 출입명부(QR 또는 수기 명부)나 간편 전화 체크인도 의무사항으로 유지된다. 이에 이번 시간에는 2021년 연말 전시를 선보이는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7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생각하게 하는 테마전을 선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박물관은 11월에 한 개의 전시회를 선보인다. 바로 7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선보이는 ‘지구의 환경 변화, 선조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다 테마전Ⅲ: 겨울을 나는 지혜’다, 이번 전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지구의 환경 변화, 선조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1년간 총 4회에 걸쳐 선정된 유물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선보이는 유물들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인 ‘배자’와 ‘토시’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조끼 형태의 배자인 ‘등거리’를 저고리나 두루마기와 같은 포 위에 걸쳐 체온을 유지했었다. 또한 솜이나 털을 넣어 만든 토시를 팔에 끼워 손목 사이로 들어오는 찬 기운을 막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유물들을 재해석한 ‘배자’와 ‘토시’를 함께 선보이고 특별히 체험코너에서는 경기도박물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목화를 활용해 선조들이 보온재로 사용하였던 목화솜을 직접 만져 보고 관찰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지난 8월부터 12월 31일까지 재개관 상설전 ‘경기 국가근본의 땅’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올해 말까지 VR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월에는 ‘2021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11/09 ~ 22/01/30 전시장소: 경기도박물관 1층 중앙홀 ■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작가의 세계관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 경기도미술관 출처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광대하고 느리게: 권혜원, 박은태, 조은지’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사업 「2021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프로젝트」 선정 작가의 신작발표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미술관의 중진작가 지원에 대한 애정과 방향성이 경기문화재단 작가집중조명 초청공모와 결합했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있다. 이 전시에서는 아무도 탐험하지 않은 숲을 탐험하는 3인 작가의 작업세계를 소개하고 그들의 신작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만의 경험과 상상을 찾아가는 시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상하고 그 속에 내재할 수 밖에 없는 편견과 한계에 대해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등 현실을 살아가는데 있어 대안적이고 급진적인 관점을 배우고 공유하는 전시플랫폼으로 구성돼있다. 전시기간: 11/11 ~ 22/02/27 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전시실 1,2 ■ 실학박물관

실학박물관은 올해 개관 12주년을 맞이해 경기옛길에 대해 다루는 특별전을 지난달 2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 실학박물관 출처


실학박물관은 올해 개관 12주년을 맞이하여 특별전 ‘경기옛길, 상심낙사의 길을 걷다 -마음으로 즐기는 아름다운 길-’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되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평해길을 주제로 선인들의 그림과 지금 우리들이 길에서 만나는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실학자 여암(旅庵) 신경준이 편찬한 `도로고`를 중심으로 옛길의 의미를 살펴보고, 옛 그림과 사진, 그리고 영상을 통해 옛길 지도를 따라가며 다양하게 펼쳐진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신경준이 소개한 6대로 중 한양을 출발하여 남양주, 양평 그리고 강원도를 지나 현재 경북 평해에 이르는 길을 주제로 기획된 전시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 선조들이 관심있게 바라본 길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기간: 10/23 ~ 2022/2/27 전시장소: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곡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이 선보이는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는 고고학 관점과 동시대 현대미술 현장의 만남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 전곡선사박물관 출처


전곡선사박물관은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를 통해 고고학 관점과 동시대 현대미술 현장의 만남을 선보인다. 이 기획은 1978년 한탄강에서 발견된 주먹도끼와 1960년 초중반에 일어난 플럭서스(Fluxus) 예술 운동의 결합으로 시작됐다. 복수적 관점 공존과 다양한 활동으로 발현되는 지점이 고고학과 동시대현대미술의 접점을 만들어준 것이다. 또한 현대 시인 이제니 작가의 2번째 시집 제목을 차용한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라는 타이틀은 서로를 잘 모른다는 전제가 섣부른 이해보다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과정을 전시로서 보여주고자 사용하게 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수많은 대화로 만들어진 네 작가의 커미션 작품과 각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완성된 학술적 시도, 그리고 현대미술 관점으로 설치된 유물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다. 전시기간: 10/26 ~ 2022/03/28 전시장소: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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