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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고정 관념 깨고 ‘나답게’ 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09
7월 27일, 꿈나무기자단은 안명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언제, 어디서나 성평등을 온(on)하다’를 주제로 한 온라인 체험활동에 꿈기자가 참여해 성인지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성인지 감수성 변화를 위한 실천 방안 등을 배웠다.
  ⓒ  꿈나무기자단 <언제나 어디서나 성평등을 온(ON, 溫)하다> 화상강의 캡처


꿈기자는 사실 성차별이나 성 고정 관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지난 1학기 때, 같은 반 남자친구가 “여자니까 힘이 약할 거야”라며 팔씨름 대결을 신청해서 한 적이 있다. 팔씨름에서 진 그 친구가 “여자가 왜 이렇게 힘이 세?”, “여자 맞어?”라는 말을 한 적 있다. 당시 꿈기자는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장난으로 받아들였지만, 이번 온라인 체험활동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서 교육도 듣고 조별 토론도 하면서 ‘여자니까~’ , ‘남자니까~’ 와 같은 ‘성차별’과 ‘성 고정 관념’은 생각보다 일상에서 자주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꿈나무기자단 <언제나 어디서나 성평등을 온(ON, 溫)하다> 화상강의 캡처


관련 영상과 자료를 통해 성차별과 성 고정 관념 등 잘못된 성인지 사례들을 살펴봤다. 어린이들이 흔히 보는 애니메이션이나 동화책 속에도 숨어 있는 성차별과 성 고정 관념을 알게 되었다.

  ⓒ  꿈나무기자단 <언제나 어디서나 성평등을 온(ON, 溫)하다> 화상강의 캡처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파랑색’ 이렇게 어릴 때부터 잘못된 성차별과 성 고정 관념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이 과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갖게 될까? 이런 의문과 함께 어릴 적 꿈기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분홍색 머리핀과 분홍색 원피스를 즐겨 입던 꿈기자는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분홍색을 가장 좋아했다. 꼬마 꿈기자의 취향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즐겨 보던 만화 속 캐릭터의 역할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꿈나무기자단 <언제나 어디서나제나 어디서나 성평등을 온(ON, 溫)하다> 화상강의 캡처


조별 토론 시간에는 1~4조까지 다른 토론 주제를 가지고 소회의실에 입장해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했다. 4조인 꿈기자는 ‘인터넷 기사 제목에 성차별과 고정 관념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기’였다. 또래의 조원들과 함께 토론 주제에 맞게 이야기를 하고 발표자와 진행자를 뽑고, 주제에 맞는 토론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토론하면서 발표 내용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4조의 발표자 역할을 맡은 꿈기자는 함께 토론한 내용을 가지고 발표를 했다. “흑인 인어공주의 외모를 비판하는 성차별 기사와 ‘여자답게’ 또는 ‘남자답게’를 강요하는 기사, “여자는 운전을 못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기사 제목들을 찾을 수 있었고, 이에 관한 해결방안으로 어른들도 아이들과 같이 성차별이나 성 고정 관념, 흑인과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  꿈나무기자단 <언제나 어디서나 성평등을 온(ON, 溫)하다> 화상강의 캡처


모든 활동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수업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꿈기자는 “생활 속에서 이렇게나 많은 성차별, 성 고정 관념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웠다. 어른들의 인식이 조금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나답게’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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