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 꿈기자는 <언제나 어디서나 성평등을 온(ON, 溫)하다>를 주제로 한 성인지 감수성 온라인 화상 강의에 참여하였다. 강의는 강사 소개, 강의,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 그리고 마무리 강의 순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 대해 알아봤다. 꿈기자가 생각한 모두가 평등한 사회란 ‘차별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정확한 뜻은, ‘모든 인간은 존엄하며 성별 또는 사회적 신분 등의 차이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대원칙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 평등한 사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성으로 인해 차별받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다음으로 조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알아봤다. 꿈기자는 3조였는데, 3조의 주제는 ‘광고, 드라마에서의 성차별과 고정관념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바꿔야 할지 생각해 보기’였다. 꿈기자들과 생각을 나눠 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 마무리 강의 시간에는 만화와 광고 속에서 나타나는 성차별에 대해서 배웠다. 만화 속에서 공주는 드레스를 입고 보호받는 존재로 나타났고, 왕자는 용감하고 공주를 지켜주는 존재로 그려진다. 성격에 대한 고정관념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성별 색에서도 차별이 드러났다. 왕자는 주로 파란색 옷을 입었고, 공주는 분홍색 드레스를 주로 입었다. 그리고 인터넷 기사에서 드러나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에는 ‘여변호사’, ‘여경’ 등 남자를 기준으로 한 말들이 많이 나왔다. 교육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은 성차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평소에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꼼꼼히 살펴보니 그냥 지나쳤던 것에도 성차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씩 성차별을 줄여 가며 우리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