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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11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안선영 기자] 산과 물이 만나는 곳! 용인시 처인구 원산면에 있는 용담호수 또는 용담저수지라 불리는 둑길에서 ‘용담호수 뚝! 마켓’이 열렸습니다. 뚝마켓은 용인에 사는 문화예술인들의 수공예 장터인데요. 예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뚝딱뚝딱! 만든 예술품 시장을 경기 도민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문화예술인들의 수공예 장터 뚝마켓 지난 5월 29일은 자연습지, 태교둘레길, 낚시터 등 다양한 쓰임이 있는 용담호수가 마켓으로 변신하는 날이었습니다. 4월에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 장터의 문이 열렸습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탁 트인 용담호수를 따라 펼쳐져 있는 오픈마켓으로 들어가기 전! `거리 지키기`는 필수입니다. 손 소독과 방문 기록 남기기, 발열 체크 및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행사장을 알리는 구조물에서도 예술 감각이 느껴집니다. 예술가들이 직접 대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것입니다. 부스 또한 나무와 망치질로 만들어졌습니다. 한눈에 보기 좋은 지도는 공방 예술가의 글씨입니다. 곳곳에서 뚝마켓에 참여한 작가들의 멋이 은은하게 풍깁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용담호수 뚝마켓은 다양한 분야의 43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여느 장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작가가 판매자’라는 점입니다. 만드는 이와 파는 이가 다르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쉬운 점들이 이곳 뚝마켓에서는 해소됩니다. 전문 작가가 손수 만든 작품을 직접 전시까지하고 있으니 개별 부스에서 저마다 작은 전시회가 43곳 열린 셈입니다. 한 땀 한 땀 만들어진 공예품에서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이 느껴집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더 아름답네요. 현장판매는 물론, 명장이 보여주는 시연과 체험도 이루어집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 대장간의 화덕, 옷을 만드는 재봉틀 등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이 되었지요. 사라져가는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뚝마켓에서 판매하는 물품입니다. 2018년 경기천년 생활 장인으로 선정된 <김영환 대장간> 장인의 칼, 용인시 제1호 공예명장 <백암도예> 마순관 선생이 만든 도자기, 임후남 시인의 <생각을 담는 집> 책방, <풀낭채 글씨공방> 김진봉 캘리그라퍼와의 콜라보로 만든 수제 노트가 눈길을 끕니다. 뚝장터는 단순히 물건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체험공간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다면 자녀가 예술품을 만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DIY목공으로 스툴의자 만들기, 서각과 우드버닝 소품 만들기, 꽃 화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많아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지역축제에 로컬푸드가 빠질 수는 없는 법! 뚝마켓에서도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로컬푸드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함입니다. 용인농부가 키운 로컬푸드는 유기농 또는 친환경 농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경기도 농농케어 관리사가 출하 전에 사전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만 만든 <조옥화 전통장>은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핀 전통의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농촌진흥청에서 함께 연구하여 만든 메밀된장·메밀고추장도 있는데요. 집에서도 직접 해볼 수 있는 만들기 체험 키트가 있어 아이와 하기에도 좋답니다. ​ <장촌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도시락과 샐러드빵이 먹음직스럽습니다. <템프터제이>의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만든 수제 쿠키와 투명한 캔 안에 들어있는 음료 등 뚝마켓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습니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줍깅` ​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생태환경교육협동조합 <숲과들>에서는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 체험과 ‘줍깅’ 행사가 있습니다. `줍다`와 `조깅`을 합쳐 `줍깅`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즐거운 장터가 내일은 다시 산책로가 되는 곳! 자연환경의 이용과 보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 ​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장터를 둘러보는 동안 우리 지역에서 자라고 만들어진 걸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챙기고 사회를 돕는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화누리원삼의 김진봉 예술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 “용담호수 뚝마켓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원삼면에 문화와 예술을 더했습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용담호수 뚝마켓’입니다. 그래서 셀러분들을 모집할 때도 용인에 사는 분들로 선정하려 했습니다. 저마다 꿈을 펼치는데 뚝마켓이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다음 뚝마켓은 8월 28일 토요일 저녁, 한여름 밤의 낭만이 있는 야간 개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술인과 함께 걷자 `뚝킹` ​

[경기도민기자단]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문화예술인들의 장터,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  ⓒ 경기도블로그


뚝마켓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행사! 6월 26일 토요일 오전 9시, 용담호수 주차장 부근에사 용담호수 둘레길 걷기 ‘뚝킹’이 개최됩니다. ‘뚝킹’의 의미는 용담호수를 상징하는 ‘뚝’에 ‘워킹’(walking) 또는 ‘트래킹’(tracking)이라는 영어 단어를 합성한 용어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숫길과 숲길 등 제시된 코스를 걸으며 숲해설가가 설명해주는 습지 탐방 프로그램가 마련됩니다. 이번 걷기 행사인 ‘뚝킹’에는 ‘뚝마켓’의 작가들이 함께하는데요. 걷기 행사가 끝나면 참가자들에게 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의 수공예작품 관람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존까지 준비되어 있어 지역 문화에 예술 혼을 불어넣어 주는 용인 용담호수 뚝마켓이 경기도의 이색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

2021 경기도민기자단 안선영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안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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