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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자전거길 따라 떠나는 건강한 봄 나들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28
  ⓒ 김보경 기자


도로 옆 예쁘게 핀 봄꽃들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여기저기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계절을 알리던 ‘봄꽃 축제’들 또한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축제’가 많아지고 있다. 봄바람에 떨어지는 꽃잎도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북적거리는 벚꽃 명소 대신 나만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꿈기자가 도로 옆 예쁜 꽃을 보며 자전거 여행을 즐기고 있다.  ⓒ 김보경 기자


- 3040세대에는 옛 추억이 가득한 곳. -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수 있는 곳. - 봄바람과 강바람을 따라서 시원하게 달릴수 있는 곳. 바로 ‘경춘선 자전거길’이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3040세대의 낭만과 추억을 함께했던 옛 철길로, 경춘선 ‘무궁화호 열차’가 청량리에서 춘천까지 운행하던 기찻길이다.

경춘선자전거길  ⓒ 네이버 지도 캡처


1939년 7월 25일부터 운행된 경춘선 열차는 2010년 12월 20일 폐역이 되었고,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현재는 수도권 전철 ‘경춘선’과 ‘ITX-청춘’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폐역 이후, 2015년 10월 4일에 옛 경춘선 철길은 지금의 ‘경춘선 자전거길’로 재탄생되었다. ‘경춘선 자전거길’ 도로는 갈매역부터 춘천역까지 총 82.6km로, 샛터삼거리에서 춘천 방향과 양평 방향인 ‘북한강 자전거’길로 나뉘게 된다.

마석역에서 대성리역까지 자전거로 이동한 꿈기자  ⓒ 김보경 기자


​꿈기자는 마석역에서 시작해서 샛터삼거리를 지나 대성리역까지의 구간을 가보았다. 마석역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예쁜 분홍빛 꽃들이 피어 있는 길이 보였다. 마석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관리하는 화단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돼 있어서 잠시 앉아 꽃들을 구경했다.

마석역 부근 자전거길 화단   ⓒ 김보경 기자


탁 트인 도로와 옛 철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샛터삼거리. 샛터삼거리에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카폐가 하나 있었고, 우측으로는 양평 방향으로 가는 ‘북한강 자전거길’이 있다.

샛터삼거리  ⓒ 김보경 기자


샛터삼거리를 지나 목적지인 대성리역까지 부지런히 달리다 보니 눈앞에는 봄 햇살에 반짝이는 북한강이 보였다.

꿈기자가 북한강을 바라 보고 있다.  ⓒ 김보경 기자


마석역에서 대성리역까지의 거리는 총 8.8km로 자전거를 타고 30분에서 40분 사이의 거리이다. 중간에 쉴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길수 있었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경춘선 자전거길’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봄 나들이’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

예쁜꽃과 함께  ⓒ 김보경 기자




떨어지는 꽃잎을 맞으며 온몸으로 봄을 즐기고 있다.  ⓒ 김보경 기자


봄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벚꽃’이 가득한 곳은 아니지만, 도로 옆으로 눈을 돌리면 보이는 꽃과 나무들이 예쁘고, 봄바람과 강바람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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