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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덕 기자] 온도가 어느덧 25도를 넘어가며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경기도에는 여름의 더위를 피하고 피톤치드 가득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연 속에서 힐링이 가능한 경기도 용인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소리를 생생하게 느끼다! 숲속 힐링 명소, 용인자연휴양림 ​



자연휴양림 잔디밭을 중심으로 주변 산책로만 거닐어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현재 경기도 용인자연휴양림은 2021년 5월 기준으로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에 따라 4인까지만 입장을 허용*합니다. *직계 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시 영유아 포함 8인까지 허용 ​



휴양림 안을 거닐다 보면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계곡의 수량이 풍부합니다. 사방댐 안은 수영이 가능한 곳은 아니지만 가장자리 나무 그늘에 쉴만한 정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가 음악처럼 들리는 게 자연 속의 힐링을 맛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



트리하우스는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 숲 체험 코스를 신청하면 이곳에서 꽃잎차를 마시면서 색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산책 코스는 용인자연휴양림 캠핑장과 유아숲 체험원, 목재문화체험관, 오감의 숲 등 주요 시설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숲이 제법 깊은 편이라 숲길 산책을 하려면 모기 기피제와 가벼운 등산 스틱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휴양림 안내도 (출처: 용인자연휴양림 공식사이트) 곳곳에 휴양림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길이 여러 갈래 길이라 지도를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들고 다니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숲속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숙박시설 용인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특히 캠핑장은 숲속에 데크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전기 사용도 가능해서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에는 전기요 사용이 가능합니다. ​​



캠핑장에는 실내 개수대를 비롯해 화장실 등 편의 시설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체험골과 캠핑장은 현재 전체의 1/2만 숙박 예약을 신청 받고 있습니다. ​​



캠핑장 입구에서 바라보면 야생화 단지 너머로 아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샤스타데이지가 어느새 활짝 피어서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모습에 마음의 여유도 생깁니다. 캠핑장 바로 옆에는 숲속 놀이터가 있어 평일에도 아이들을 동반한 캠핑객이 많은 편입니다. 숲속 놀이터는 당일 방문의 경우에도 꼭 들리게 되는 코스입니다. 이외에도 유아숲 체험원이나 오감의 숲 등 다른 어린이 시설도 있습니다. ​​



또 다른 숙소인 숲속의 집은 독채 형태이고 공간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캠핑장 데크를 제외한 모든 숙박시설에는 숯을 이용한 바비큐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한옥과 핀란드 목조주택, 몽골텐트, 카라반 형태의 숙박시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예약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필품이 필요할 경우 관리사무소 맞은편 광장 주차장에 매점이 위치해 있어서 생수나 음료수, 라면, 과자류는 물론 바비큐를 위한 숯도 구매 가능합니다. 용인 자연휴양림의 즐길 거리 잔디 광장에서 목재문화체험관쪽으로 걷다 보면 수생식물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이나 오감의 숲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또 다른 힐링 산책로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도 잔디 광장 주변보다 사람들의 발길도 적은 곳이라 여유 있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유아숲 체험원이 나옵니다. 그늘이 가득한 곳이라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이처럼 아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여러 가지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



목재문화체험관 역시 그런 시설 중에 하나인데요. 체험관 운영시간은 오전 09시부터 18시까지,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이곳에서는 체험 비용에 따라 크고 작은 목공체험 제품을 선택해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각종 공구와 꾸밈 재료, 색칠 재료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목재문화체험관 옆에 위치한 오감의 숲은 살짝 숨어 있어요. 집라인을 포함해 용인자연휴양림의 숲에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충분합니다. 푸르른 5월, 우리 가족의 힐링을 위한 언택트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기도 용인자연휴양림을 추천해 드립니다. 용인자연휴양림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 이용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18시 이용 문의: ☎031-336-0040 ​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민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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