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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네서점②] 김포 ‘꿈틀책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14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동네서점 ‘꿈틀책방’은 김포시의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동네서점이 지역마다 ‘인기 명소’로 뜨고 있다.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오순도순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독서모임도 관심을 끈다.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동네서점 ‘꿈틀책방’도 김포시의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 김포 원도심의 명소…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 김포 ‘꿈틀책방’은 김포시의 첫 동네서점으로, 지난 2016년 7월 문을 열었다. 대부분 30대에서 50대까지 여성 손님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꿈틀책방’은 지난해 11~12월 진행된 ‘발견! 경기 동네서점 전’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 동네서점으로, 지난 2018년 ‘경기도 지역서점’으로 인증된 곳이다. (※ 2021년 5월 현재, 김포시에는 12곳의 ‘경기도 지역서점’ 인증 서점이 있다.) 특히 지난해 ‘꿈틀책방’은 김포지역에 새로 생긴 동네서점(쑬딴스 북카페, 코뿔소 책방)과 함께 ‘발견! 경기 동네서점 전’ 행사에 참여하여 ‘김동네 탐방 이벤트’(책방 스탬프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곳은 김포 원도심의 주택가 안에 서점이 있음에도 명소로 알려졌다. 특히 ‘인문고전 읽기’ 등 다양한 동네서점 프로그램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났다. 또한 꿈틀책방은 다른 동네서점과 달리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림책을 비롯하여 영어 원서, 인문고전을 권하는 동네서점으로, ‘경기지역화폐’(김포페이) 가맹점이다. 앞서 ‘꿈틀책방’은 경기도가 지난 2017년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복합모델링지원을 받기도 했다. ■ 엄마의 마음으로 문을 연 동네서점

이숙희 ‘꿈틀책방’ 대표는 두 아이의 엄마이다. 김포에 동네서점이 안 생겨서 자신이 직접 문을 열었다고 한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이숙희(42‧여) ‘꿈틀책방’ 대표는 두 아이의 엄마이다. 김포에 동네서점이 안 생겨서 자신이 직접 문을 열었다고 한다. 2016년 7월 2일. 자신의 생일날에 서점을 오픈했고, ‘꿈틀’이라는 자신의 학창시절 별명을 서점명으로 삼았다. 동네서점을 열게 된 것에 대해 이숙희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다니고 싶은 동네서점이 필요했는데, 안 생겨서 안타까워하던 찰나에 영어 그림책과 관련된 모임활동을 먼저 시작했다”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서점이 있는 일산, 서울, 파주도 가기도 했다. 제 생일에 맞춰 책방을 열었는데, 제 자신에게 주는 선물의 의미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곳에는 그림책, 인문‧사회‧고전, 영어 그림책 등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다. 이 대표는 “내 인생에서 ‘꿈틀책방’은 뭐든지 할 수 있는 곳, 뭐든지 시도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저는 책방지기가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가 이곳에서 운영하는 ▲엄마의 서재 : 엄마 6명이 참여하는 월 1회 독서모임 ▲토요북클럽 ▲청소년 원서 특강 :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프로그램 줌’으로 운영 ▲카카오 프로젝트100 : ‘하루 한 문장 영어 원서 필사’ 등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 책방 모임을 통해 서로 책을 소개받는 일이 매력…최근 1년 사이에 동네서점이 7곳으로 증가

이숙희 대표는 동네서점의 매력으로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다양한 책과의 만남을 꼽았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이숙희 대표는 동네서점의 매력으로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다양한 책과의 만남을 꼽았다. 또한 동네서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모임을 통해 예상치 못한 인생책을 만나고 소개받는 일을 예로 들었다. 이 대표는 “보람이 있을 때가 여기 오신 손님들이 다른 손님과의 좋은 관계로 이어지는 일”이라고 전했다. ‘꿈틀책방’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착한 선결제와 비슷한 ‘선결제 장부’가 그것이다. 동네서점 오픈 후, 2년 차에 어느 손님이 제안하여 시작한 것인데,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월 10만 원 이상 선결제 고객이 30~40명이 있다고 한다. 동네서점이 대형서점의 위탁판매가 아닌 현물판매라는 점을 아는 손님의 배려로 시작된 것이었다. 단골손님들의 ‘선결제 장부’가 책방 운영에 안정적인 도움이 된다고 이 대표는 소개했다.

올 5월 현재, 김포시에는 최근 1년 사이에 동네서점이 7개로 늘어났다. 김포 동네서점 1호점인 ‘꿈틀책방’의 노력으로 생겨난 결실로 보였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올 5월 현재, 김포시에는 최근 1년 사이에 동네서점이 7개로 늘어났다. 김포 동네서점 1호점인 ‘꿈틀책방’의 노력으로 생겨난 결실로 보였다. ‘꿈틀책방’ 단골손님들 가운데서 직접 동네서점을 개점하신 분도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숙희 대표는 “꿈틀책방은 손님들이 (이곳에서) 꿈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는 공간, 꿈꾸도록 서로 응원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꿈틀책방이 성장하는데) 경기도의 (동네서점) 지원정책이 큰 도움이 됐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용안내 -화~금요일 오후 1시~오후 6시, 토요일 오후 1시~오후 5시 *월요일, 공휴일 휴무 ●오시는 길/문의처 경기도 김포시 봉화로163번길 10, 1층 전화: 070-4950-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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