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고압산소치료는 혈액에 산소를 공급해 화재 응급환자를 구조하는데 사용되는데요. 고양 명지병원에 도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공기압력을 지닌 공간에서 고농도 산소를 호흡해 손상된 장기를 회복시키는 고압산소치료. 화재나 가스누출 사고 시 화상이나 가스중독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방법입니다. 경기도 최초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도의 지원을 받아 명지병원에서 12인용 고압산소치료 장비를 구비했습니다. <싱크>이용철/경기도 행정2부지사 “의료 업계, 시장 민간에게 둬도 잘 되는 영역이 있고 공공이 어느정도 지원해야지만 필요한 영역이 있는데 대표적인 게 이런 분야나 감염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로 도내에서 그간 장비가 없어 응급처치가 어려웠던 상황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고압산소치료장비는 응급처치 외에도 평소에는 당뇨나 빈혈, 버거씨병 등 만성 질환 치료에 이용 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고압산소치료센터에는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와 구조사,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함께 근무합니다. <인터뷰>김인병/명지병원 권역센터장 “경기도 북부에서는 최초이기 때문에 경기도 수도권 서울을 포함해 충청도까지 전국의 많은 환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명지병원은 24시간 운영을 갖출 것이고 전담 의료진과 전담 구조사 등 전담 운영진을 갖출 것입니다. ” 오는 9월에는 경기 남부지역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 다인용 고압산소장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자막} 1.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원/고양 명지병원(7월21일) 2. 이용철/경기도 행정2부지사 3. 고압산소치료장비, 화상 및 가스중독환자, 당뇨,빈혈, 버거씨병 등 치료에 이용. 4. 김인병/명지병원 권역센터장 5. 촬영, 편집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