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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코로나19로 맞이한 대학생 온라인 개학! 학생들의 생각을 듣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장됨에 따라 대학가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3월, 대다수의 학교가 개강이 약 2주간 연기되었고 개강을 한 후에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며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온라인 수업이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 갑작스러운 온라인 수업에 학교와 학생 모두 혼란스러웠을 텐데요. 코로나로 바뀐 일상! 대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만나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1. 현재 온라인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연장 운영 공지  ⓒ 아주대학교




줌  ⓒ ZOOM




행아웃  ⓒ HANGOUT


A. 저희 학교 온라인 수업은 ZOOM, 칼투라, 유튜브, 구글 행아웃 그리고 자체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재량에 따라 실시간 강의뿐만 아니라 녹화 강의도 종종 진행되고 있으며 실시간 강의는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구글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채팅 창에 자신의 이름을 표기하여 출석체크가 진행됩니다. 반면에 녹화 강의는 매 수업 출석용 과제가 있었는데, 현재는 녹화 강의를 재생한 시간으로 출석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나 웹캠 등 수업을 원활하게 듣기 위한 부가적인 장비를 권장하기는 하지만 강요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학생들 대부분이 마이크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Q2. 대면 강의와 비교하여 온라인 강의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온라인 강의를 듣는 모습   ⓒ Pixabay


A 가장 큰 차이는 ‘교수님과 학생들 간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수업에서 교수님과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채팅창은 너무 작은 창구라고 느껴집니다. 교수님 또한 강의를 하시면서 학생들의 반응을 확인해야 할 때, 비대면 수업이기에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실습 위주의 과목은 실습만 뺀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나 가끔은 출석용 과제가 너무 많아서 학생들은 대다수의 시간을 과제를 하는 데에 쏟아야 한다는 힘든 점이 있습니다. Q3. 온라인 수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자기 개발  ⓒ Pixabay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이 좋습니다. Q4. 온라인 수업에서 아쉬운 부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칼투라(Kaltura)를 이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 참여 방법 설명 공지  ⓒ 아주대학교


온라인 수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통일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 입장에서 수업마다 프로그램이 달라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또한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의 유무나 성적을 산정하는 방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학생들은 답답하게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Q5.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 수업을 시작하는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온라인 강의로 인해 한산한 캠퍼스 모습  ⓒ 장혜원 기자


A. 개인적으로 아직은 대면 수업은 조심스러워요. 학기의 반이 지나고 있는 지금 갑작스럽게 다시 대면 수업이 시작되면 또다시 학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모이고 그것으로 인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정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얼른 이 상황이 끝나서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과 함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단국대학교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여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해오던 대학들도 대면 강의를 시행하거나 검토 중에 있는데요. 단 국대학교는 4월 20일부터 총 4920개 교과목 가운데 322개의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을 대면 강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방역에 만전을 가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 시작 전 온라인 자가 문진표를 작성해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 강의가 열리는 건물 출입자는 입구에서 의무적으로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해야 하며 수업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생들 간에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단국대 외에도 고려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등 일부 학교들도 대면 강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건국대, 서강대, 이화여대, 숭실대 등은 이미 2020학년도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함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단국대학교




출입 기록을 작성하는 모습  ⓒ 단국대학교


처음으로 시도한 온라인 수업인 만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서로 이해와 배려를 갖춰 질 좋은 강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현 상황에 자세한 검토 및 방역 체계를 갖추어 대학가에서 슬기로운 온라인 수업 및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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