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나이, 직업,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경기재난기본소득! 도민 여러분 모두 신청하셨나요? ‘모든 도민’ 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되며, 미성년자는 대리 신청과 수령이 가능합니다! 세대 구성원이 ‘구두’ 동의만 해도 각 행정복지사무센터나 농협에 동의서를 쓰고 대리 수령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 신청 두 번째 주에 경기지역화폐 카드로 아이와 저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여 지급받았는데요. 오늘은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이용하여 아이의 개학 준비를 함께한 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재난기본소득으로 아이 개학 준비하기 1일 데이트 시~작!



○ 온라인 신청(경기지역화폐 카드/신용카드 사용자) - 세대원이 성인일 경우, 대리 신청 불가능 - 세대원이 미성년자일 경우, 법정대리인을 통해 대리 신청 가능 ○ 오프라인 신청(선불카드 사용자) - 미성년자․성인 관계없이 대리 신청이 가능(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 한함) ※ 미성년자로만 구성된 세대의 경우, 미성년자가 직접 신청 가능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초중고는 온라인 개학을 진행했습니다. 교육부는 5월에 고3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개학을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아이들의 개학 준비를 하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이용한 1일 개학 준비 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재난 기본소득은 경기도와 용인시 각각 10만 원으로 총 20만 원, 중학교 2학년 딸아이도 20만 원을 지급받았습니다. 총 40만 원이 들어있는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들고 출발! ✔ 사용하기 전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or 어플로 사용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해주세요.



전날 아이와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검색하여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점`을 찾는 것은 아주 쉬운데요.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찾기` 코너 클릭 -> 내가 쇼핑하고 싶은 경기도 지역 클릭 -> 업종 종류를 누르면 된답니다. 정말 쉽죠? ✔ 재난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로 서점, 화장품가게, 안경점까지 구석구석!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됨에 따라,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표시들이 가게마다 아주 크게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 개학 준비 쇼핑의 시작은 동네 서점이었습니다. 딸아이는 과학, 수학 문제집을 고르고는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꺼내서 계산했습니다. 평상시에는 문제집을 살 때 한 권씩 사곤 하는데요. 오늘은 카드 안에 현금이 충분해서 그런지 주저하지 않고 고르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화장품 가게입니다.재난기본소득은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자주 가는 브랜드 매장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다가오는 봄여름에 대비하여 선크림을 구매했습니다.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액세서리 가게입니다. 이번에는 경기재난기본소득으로 아이가 그동안 사고 싶어 하던 실버 색깔의 시계를 구매했습니다. 학교에서는 휴대폰을 반납하기 때문에 시계가 필요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재난기본소득으로 딸아이와 데이트를 하며 학교 생활의 여러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안경점입니다. 안경을 끼는 학생들이라면 새 학기가 되기 전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죠. 그동안 불편해도 참았던 안경테와 기스가 난 안경을 바꾸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안경점 앞에 커다랗게 `경기지역화폐(용산와이페이) 가맹점`이라고 쓰여있었답니다. 아이는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안경을 고르고 안경 기사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더니 스스로 결제를 하고선 즐겁게 나왔습니다. ✔ 아이와 함께 골목 상권을 둘러보며 도란도란 데이트하기 경기지역화폐는 사용하는 즉시 결제 알람이 도착하기 때문에 쇼핑이 끝난 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이 들어온 덕분에 중학교 2학년 딸아이와 개학 준비 1일 데이트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동네 여러 매장을 둘러보며 아이의 학교생활과 취향,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가까이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하루였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개학 준비를 한만큼 5월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정식 등교를 하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고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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