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이희영입니다. 4월 27일 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 27일 0시 기준, 전국의 확진자수는 총 10,738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71명*입니다. ◦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4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입니다. ◦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26명, 부천시 75명, 용인시 62명 순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 수는 성남시가 13.1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군포시 11.3명, 포천시 11.1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472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185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입니다. □ 해외 입국자 확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1일 이후 발생한 도내 확진자 170명 중 37.1%에 해당하는 63명이 해외입국자이며, 이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7.3%인 55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습니다. ◦같은 기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총 26,915명으로, 이 중 67.1%인 18,04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7,655명이 음성 판정을, 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30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8,86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4월 27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의료원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종합병원 9곳*의 협력으로 ◦총 19개 병원에 47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32.1%인 153병상입니다. □ 하남시 가족 확진사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 하남시에 거주하시는 50대 남성분이 지난 4월 23일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4일 접촉자인 배우자와 딸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가족 중 남편은 성남시 소재 회사에, 딸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호텔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확진자 3명과 접촉한 사람은 246명으로 파악됩니다. ◦도에서는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에 확진자 및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접촉자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였으며, 도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중입니다. ◦현재는 딸의 증상 시작일이 4월 5일로 가장 빨라, 딸이 감염된 후 가족에게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이동동선에 따른 오염지역 및 주변 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능동감시 중입니다. □ 고양 명지병원 집단감염 발생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5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일반병동 으로 근무지 이동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밀접접촉 간호사 한명이 26일 추가 확진을 받았습니다. ◦격리병동 내 의사, 간호사 등 4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밀접접촉자 23명을 자가격리 조치 후 모니터링 중입니다. ◦확진자 거주지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고, 도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입니다. □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1인 3장으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공적 마스크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주일에 1인 2개로 제한되었던 구매 수량을 오늘부터 ‘1인 3개’로 시범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5월 3일까지 1주일간 시범 시행하면서 마스크 재고 추이 등을 모니터링한 후 문제가 없을 때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대리 구매에 대해서는 5부제 적용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27일부터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중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판매처를 방문하면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매 편의를 위해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물리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5월 5일까지 모임, 행사, 여행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 확진추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안심하며 물리적 거리두기에 조금씩 느슨해지는 모습이 나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물리적 거리두기의 실천여부가 진정되어 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양상을 뒤바꿀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소규모 인원의 밀접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식당, 카페와 같은 공간에서의 생활방역 실천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식당, 까페 등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 주시고, 탁자 사이 간격을 1~2m 두고 앉거나 일행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가급적 최대한 간격을 띄워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식사를 할 때에 가급적 대화를 자제하면서, 개인 접시를 활용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5월 5일까지 물리적 거리두기가 계속 시행된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고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 4월 2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671명…전일 대비 2명↑ 2. 19개 병원에 476개 병상 확보…사용병상 153개 3. ‘고양 명지병원’ 확진자 거주지 방역 소독, 심층역학조사 실시 4. ‘공적 마스크’…1인 3장 구매 가능 5. ‘대리 구매’…5부제 적용 완화 6. 법정 공휴일…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마스크 구매 가능 7. 5월5일까지 모임, 행사, 여행 등 자제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