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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04
뜨겁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선선해진 날씨덕에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계절이지만 불청객도 있다. 바로 늘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이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길주로 118에 있는 ‘공기청정 버스정류장’  ⓒ 조용수 기자


부천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2020년 12월 30일까지 생활실험(리빙랩)방식으로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생활공간에서 실험활동이 이뤄지고 시민들이 연구혁신의 주체로 활동하는 연구 형태를 말한다.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에 안내문을 읽고 있는 꿈기자  ⓒ 조용수 기자


이 버스정류장은 인체 센서로 사람이 버스정류장 내부로 들어오면 벽면에 설치된 공기청정장치가 작동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인다고 한다. 버스정류장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이 부착되어 있고, 의자는 태양광 축전지로 이루어져서 친환경적인 운영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공기청정시스템, 위는 태양광패널로 이루어져 있다.  ⓒ 조용수 기자




공기청정 버스정류장 장치들의 명칭  ⓒ 출처:부천시


부천시민 1000여 명이 미세먼지 버스정류장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이 개선방안 제안, 만족도 평가, 시설기능 문의 등에 직접 참여하면 그 내용을 연구개발에 반영한다고 한다.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던 안내문에서도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데, QR코드를 이용하여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 부착되어 있는 안내문으로 오른쪽 하단에 QR코드를 볼 수 있다.   ⓒ 조용수 기자


미세먼지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는 것도 힘든 일이었는데 이런 부천시의 노력으로 버스를 기다릴 때도 마스크를 벗고 기다릴 수 있는 날이 금방 다가올 것 같다.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부천시의 여러 가지 노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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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번호 : 032-3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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