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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놀이터,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03
날씨가 선선해져서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요즘이다.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는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시장 등이 펼쳐지는 숲속 모두의 놀이터이다. 도심에 숨겨져 있던 보물같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트마켓,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시장 등이 펼쳐지는 축제이다.   ⓒ 조용수 기자


꿈기자와 가족들은 서호중학교에 주차하고, 5분 정도 걸어 경기상상캠퍼스 게이트3으로 들어갔다. 포레포레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중이어서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할 수 있다. 주차장은 서호중학교, 국립식량과학원 가공이용연구동, 더함파크에 있고, 더함파크에서는 10분마다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함파크와 경기상상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 정류장. 셔틀버스 배차간격은 10분이다.   ⓒ 조용수 기자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6월에 문을 열었다. 도심 속 문화휴식과 모두를 위한 창작공간으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워크숍, 축제 운영 및 오픈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쓰였던 부지여서인지 들어서는 입구부터 아주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다. 축제의 시작 시간인 낮 12시를 30분 정도 지난 시각이었지만, 이미 많은 가족들이 나무그늘과 주최 측에서 제공한 그늘막에서 자연을 한껏 즐기고 있었다.

넓은 잔디밭에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조용수 기자


꿈기자는 출발하기 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훑어보고 도착하자마자 체험 프로그램 예약장소로 갔지만 이미 마감이 된 프로그램도 있을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대단했다. 방문하기 전 꼭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체험하고 싶거나 관람하고 싶은 프로그램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얌얌마켓인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부녀회와 푸드트럭의 맛있는 먹거리들이 있어서 가족들과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얌얌마켓인 먹거리장터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 조용수 기자




먹거리장터에서 구입한 음식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의자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배달상자를 이용했다.   ⓒ 조용수 기자


맨처음 숲속사무소를 찾아가서 축제에 대한 안내지도와 이벤트를 확인했는데,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스탬프투어를 완성하면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경기상상캠퍼스 SNS채널을 구독하면 포레 배지를 증정했다. 4행시 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축제를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많았다. 꿈기자는 ‘숲속 둥지: 자기만의 방’에 참여했는데, 높은 나무 위에 있는 아담한 방을 직접 들어가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조형물을 받쳐주고 있는 나무는 은사시나무 다섯 그루다. 은사시나무는 은나무와 우리나라의 사시나무를 교배하여 만든 나무라고 한다. 사다리를 이용해서 올라가면 쉴 수 있는 만큼의 공간인 작은 방이 나온다.

공공예술 작품 ‘숲속 둥지: 자기만의 방’은 그야말로 나무 위에 지어진 아담한 방이다.  ⓒ 조용수 기자


짚라인 체험시간을 기다리면서 꿈기자는 숲속장터를 잠시 둘러봤다. 다양한 물건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석고방향제 만들기, 가야금 배워보기, 머그컵에 그림그리기 등 공방에서 직접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손길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어서 시간이 가는 것도 잊을 정도였다.

숲속마켓을 둘러보는 꿈기자   ⓒ 조용수 기자




숲속마켓 입구   ⓒ 조용수 기자


짚라인 체험시간을 기다리면서 여유를 가지고 축제공간을 다시 꼼꼼히 둘러볼 수 있었다. 특이한 조형물과 폐품을 활용한 것이 눈에 띄였다.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할 때 볼 수 있는 배달상자를 이용한 멋진 로봇와 고장난 자전거에 풀과 나무를 심어서 보기 좋게 만든 조형물 등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배달상자 로봇은 굉장히 크고 건물 위에 있어서 인상에 남았다.

우유배달 상자를 이용해서 만든 로봇(왼쪽)과 고장난 자전거와 화초가 어우러진 모습   ⓒ 조용수 기자


기다리던 짚라인을 체험하기 위해 포레바운드로 이동했다. 짚라인은 신장이 100cm이상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체험비는 만 원이지만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었다. 티켓 구매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30분 단위로 진행된다. 짚라인은 두 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두 개의 타워에서 탄다. A타워는 길이 48m이고, B타워는 길이82m이다. 사전에 신청한 어린이들이 모두 안전교육 영상을 본 후 다 같이 A타워로 이동하여 순서를 지켜 체험하고, 다시 다 같이 B타워로 이동하여 체험하는 식이다.

짚라인 체험 시 지켜야 하는 안전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하는 모습   ⓒ 조용수 기자


아찔하고 신나는 짚라인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던 중 깜짝 퍼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두 마리의 공룡이 축제장에 나타난 것이다. 많은 어린이과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을 보니 시간 때문에 체험하지 못했던 축제공간이 생각났다. 다행히 9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올해 마지막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가 열릴 예정으로, 다시 한 번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키 큰 나무가 주는 그늘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 보장되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가 끝나버리기 전 꼭 한 번 방문해 기억에 남는 2019년의 가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 ○ 운영기간 : 2019년 4월~9월 마지막 주 토요일 ○ 운영시간 : 낮12시~ 오후 6시 ○ 운영장소 : 경기상상캠퍼스(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 홈페이지 : http://sscampus.kr (경기상상캠퍼스) ○ 주차장 : 서호중학교, 국립식량과학원 가공이용연구동 - 도보이동 가능 / 더함파크 - 셔틀버스 이용, 배차간격10분, ○ 셔틀버스 운영시간: 더함파크출발 - 오전 11시(첫차)/ 오후 5시 30분(막차), 경기상상캠퍼스 출발 - 오전 11시 30분(첫차)/ 오후 6시 30분(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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