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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농촌마을, 가평 아홉마지기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30
“맴맴맴맴”, “쏴아쏴아” 가평 아홉마지기마을에 도착하자 시원하고 상쾌한 자연의 소리가 꿈기자를 반겼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에 빨리 발을 담그고 싶었다. 얼마 전 가평에 많은 비가 내린 덕분에 계곡물이 많아져 그 소리가 우렁차다. 경기 북부의 대표 명산으로 손꼽히는 연인산도립공원, 공원 내 아홉 가지의 매력을 가진 용추계곡을 품고 있는 가평 아홉마지기마을은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자연이 아름답고, 시골마을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다. 꿈나무기자단이 지난 8월 6일 방문한 이곳은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사계절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농촌마을, 가평 아홉마지기마을   ⓒ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꿈나무기자단은 연인산도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먼저 만났다. 미술을 전공한 한인수 해설사의 진행으로 숲체험이 이루어졌다. 해설사에게 서로 다른 나뭇잎 출입증을 받고, 산에 올라가면서 나무에 대한 설명도 들으며 숲과 친해졌다. 목적지인 쉼터에 도착해서는 필름 위에 각자 그리고 싶은 산의 모습, 이번에 처음 만난 나뭇잎, 풍경을 친구 얼굴 그리듯이 자세하게 그렸다.

필름 위에 숲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숲체험을 마치고, 모두가 기대하는 목공체험이 시작됐다. 각자 원하는 고래 모양의 도마를 고르고, 그 도마를 보들보들하게 사포로 다듬었다. 몇 번이고 사포질한 곳을 만져가며 만족할 때까지 다듬었다. 그리고 우드버닝 작업으로 도마에 세기고 싶은 그림이나 글을 그리고, 오일을 발라 코팅을 했다. 완성한 고래도마는 꿈기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 되었다.

도마를 꼼꼼하게 마음에 들 때까지 사포질을 하고 우드버닝 작업을 하고 있다.   ⓒ 오채민 기자


옥수수 수확 체험도 했다. 여름마다 맛있게 먹기만 하던 옥수수를 직접 내 손으로 따보는 건 처음이었다. 참가자들이 직접 딴 싱싱한 옥수수를 잔뜩 자루에 담아 가져가며 즐거워했다.

처음으로 하는 옥수수 수확 체험이지만 어렵지 않았다.   ⓒ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농촌체험의 마지막은 참가자들이 가장 기다린 계곡 물놀이였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고 해서 용추구곡(龍墜九谷)으로 불리는 용추계곡은 더운 여름날, 물놀이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계곡물도 많고, 더 시원했다. 깨끗한 물속에는 물고기도 많아서 물고기 관찰도 할 수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곡에서 놀다가 정리를 하고 마을회관으로 갔는데, 마을 관계자가 맛있게 찐 옥수수를 주었다. 맛있는 옥수수를 먹으며 하루를 정리한 꿈나무기자단에게 이번 현장탐방은 잊지 못할 여름날 추억이 되었다.

시원한 계곡물은 한여름 더위도 잊게 해주었다.  ⓒ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아홉마지기마을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농촌체험을 운영한다. 가을에는 가을걷이 체험과 잣송이체험, 사과 수확 그리고 겨울에는 잣 찐방 만들기, 짚풀공예 등 계절마다 다채롭게 진행되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가평 아홉마지기마을 ○주소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용추로 238 ○문의 : http://www.9majig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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