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4대 천왕인 나꼼수 김용민 PD가 민선 7기 경기도의 나비효과 정책 중 가장 관심 있는 정책으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등 부동산 정책을 꼽았다. 20일 공개된 제23회 경기도 팟캐스트 ‘경기호황쇼’ 2부에는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김용민 PD가 출연해 지난주에 이어 경기도 핵심정책을 중간 점검했다. 점검에 앞서 대식가로 유명한 김용민 PD는 경기도 먹거리와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PD는 “경기도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정말 많다”며 “그중 ‘수원 왕갈비’와 ‘포천 이동갈비’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재환 경기도 리서치팀장은 지난 5월 23일부터 한 달간 도민 1,9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먹고 싶은 경기도 음식’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먹고 싶은 경기도 음식 1위는 수원 왕갈비, 2위 포천 이동갈비, 3위 평택 간장게장, 4위 이천 쌀밥 정식, 5위 동두천 떡갈비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성남 닭죽, 의정부 부대찌개, 용인 백암순대국, 양평 해장국, 광주 소머리국밥 등이 언급됐다. 이어 김 PD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나비효과’ 공정정책 중 공공주택 건설원가 공개, 공공분양 아파트 후분양제 등 부동산·건설 정책에 대해 점검했다. 김 PD는 “그동안 아파트 분양가는 부르는 게 값이었다. 원가 내역을 모르다보니 달라는 대로 줘야 했다”며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건설원가를 공개하면 분양가의 거품이 걷히는 효과, 주택가격 안정화 등 부동산 시장의 공정거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 최초 경기도가 경기도시공사 착공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후분양제 적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1977년 시작된 아파트 선분양제는 부족한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도입, 대한민국에만 있는 제도”라며 “음식 하나도 시식 후 구입하는 요즘 시대에 고가의 아파트를 보지도 않고 산다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제23회 ‘경기호황쇼’ 2부 김용민 PD 편은 팟빵(www.podbbang.com/ch/1770218)에 게시됐으며, 경기도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의 다양한 현안과 정보, 생생한 정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경기도 팟캐스트 ‘경기호황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팟빵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