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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부터 팟캐스트까지…‘정책홍보’의 모든 것!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17
경기도가 제작한 정책홍보가이드 ‘홍보야, 놀자!’는 도 홍보기획관 공무원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가의 자문을 담아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이해와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 도정홍보가 중요하고, 홍보전문가의 역할이 절실한 까닭이다.” 경기도 정책홍보가이드 ‘홍보야, 놀자!’의 감수를 맡은 이명천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도가 직접 정책홍보가이드를 만든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다. 신문과 방송 등 기존 전통적인 채널은 물론이고, 유튜브, 페이스북, 팟캐스트 등 뉴미디어 채널이 등장하며, 정책홍보의 환경과 트렌드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더 이상 과거의 홍보방식으로는 도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게 됐다. 이에 도는 새로운 홍보환경에 발맞춰 홍보담당 공무원들이 정책홍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경기도 정책홍보가이드 ‘홍보야, 놀자!’를 내놨다. 책자에는 정책홍보의 기획부터 정책브랜드 개발 및 관리, 위기 시 언론대응 방안, 여론조사 및 분석방법 등 정책 홍보담당자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 내용뿐만 아니라 유튜브, 팟캐스트, 페이스북 등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뉴미디어 트렌드 전망 및 활용 과제 등의 내용을 꼼꼼하게 담았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정책홍보의 역할을 정책수혜자인 도민의 소통과 참여 그리고 혁신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정의했다. ■ “홍보 없으면 정책도 없다!” “과거의 홍보가 정책의 내용과 정보를 대중들에게 일방적으로 고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현대의 홍보는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의 의미를 공유하고 참여하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 정책홍보가이드 ‘홍보야, 놀자!’를 기획하면서, 홍보의 역할을 정책 수혜자인 도민의 소통과 참여 그리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정의했다. 곽 홍보기획관은 “행정 업무를 하면서 ‘홍보가 중요하다’, ‘홍보가 문제다’란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며 “정책 수혜자인 도민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그 정책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홍보가 없으면 정책도 없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최근 유튜브 기반의 동영상과 모바일 홍보 등 쌍방향·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도래, 홍보담당자들의 역할과 책임도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라며 “시시각각 다변하는 정책홍보 환경 속에서 일선 공무원들이 홍보업무를 시작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론적 매뉴얼이 아닌 실천적 가이드를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차상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홍보전산팀장이 경기도 정책홍보가이드 ‘홍보야, 놀자!’ 책자를 보며 팀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도 홍보 담당자들의 현장경험 담아 ‘홍보야, 놀자!’는 경기도 홍보기획관 공무원들의 현장 경험을 담은 초고에 전문가의 자문을 더해 제작됐다. 특히, 민선7기 도정슬로건 BI 매뉴얼부터 경기도 뉴미디어 채널 활용사례, 경기지역화폐 방송홍보 사례,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도 응원 행사 등 실제 사례를 들어 각 분야 업무 담당자들이 홍보 목표 수립부터 진행 과정, 홍보효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 최근 급변하는 홍보환경에 발맞춰 ‘뉴미디어 트렌드 전망 및 공공분야 활용과제’를 주제로 부록을 구성, 공공분야에서 뉴미디어 채널 홍보 시 고려할 부분과 핵심과제 등도 소개했다. 도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정책홍보가이드를 제작, 배포하면서 책자를 받아 본 공공기관 일선 홍보 담당자들은 실제 업무에 도움이 크다는 반응이다. 차상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홍보전산팀장은 “그동안 해왔던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홍보 환경의 변화에 맞춰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방안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준 것이 눈에 띈다”며 “현재 진흥원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는 홍보채널 개척을 추진하고 있는데 가이드 속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다양한 홍보채널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는 실제 도에서 추진한 업무 프로세스와 성과 등이 함께 담긴 만큼 벤치마킹은 물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곽윤석 홍보기획관은 “홍보담당자들은 무엇보다 소통·참여·혁신의 관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펀·이지·심플(Fun·Easy·Simple)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또 크리에이티브(Creative)와 디테일(Detail)의 두 마리 토끼도 다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변하는 정책홍보 환경 속에서 일선 공무원들은 홍보업무를 시작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아무쪼록 이 정책홍보가이드를 통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향한 성공적인 정책홍보를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정책홍보가이드 ‘홍보야, 놀자!’는 경기도 전자북 홈페이지(ebook.gg.go.kr)에서 홍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경기도 정책홍보가이드 ‘홍보야, 놀자!’는 경기도전자북 홈페이지(ebook.gg.g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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