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드론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드론실증도시가 경기도 화성시에 만들어집니다. 국내 드론 시장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성공적인 드론실증실험을 위해 9개 참여 사업자들이 협조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첫 드론실증도시 조성 사업지로 선정된 화성시 향남읍 일대입니다. 택지개발이 진행 중이고, 산업단지가 밀접해있어 드론을 통해 다양한 도심 문제 활용 방안을 알아볼 수 있는 최적지로 꼽혔습니다. 7월 중으로 종합경기타운에 관제소를 마련하고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규제 없이 드론 비행 테스트가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의 드론 규제샌드박스를 적용받아 주·야간이나 고도제한, 비행시간 등 드론 비행의 걸림돌이었던 규제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총 3대의 드론으로 1천500회의 실증 비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 이번 드론 실증실험으로 공적 영역에서 드론 가이드라인과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드론 시장을 활성화하겠단 목표입니다. 경기도는 성공적인 드론실증실험을 위해 8개 참여 사업자와 손을 잡았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대한민국이 드론산업에서는 제일 앞서간다 그중에서도 경기도가 가장 앞서간다는 이야기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후원하고 지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 컨소시엄 참여 사업자들은 드론실증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부터 행정과 기술, 인력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영삼 / 전자부품연구원장 “놀이터를 마련해주신 겁니다. 우리는 한 팀이기 때문에 저희가 온갖 역량을 다 집결해서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폐기물업체와 공사현장 모니터링, 산업단지 대기질 측정, 불법 주정차 계도, LTE 영상 중계 및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를 테스트할 예정 국토부로부터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받고, 테스트 결과는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