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어울림 광장에서 경기미로 제조한 간편식 시식회 및 기술이전 제품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시식회는 경기미로 만든 대표브랜드와 쌀 가공품 등에 대한 홍보 및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홍보 및 시제품 시식회에서는 그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미를 이용해 개발한 가공제품 8종(자색고구마 등 전통주 5종, 밥알없는 식혜 등 가공품 3종)과 최근 연구 개발한 시제품(참드림 라이스바 등) 4종에 대한 시식 및 소비자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평가를 받게 될 고구마 막걸리는 고구마의 맛과 향을 잘 표현한 제품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산양삼 막걸리는 ‘2017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제품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만든 ‘밥알 없는 식혜’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원은 ▲라이스바 ▲그래놀라 ▲산채주먹돈까스 ▲단백질바 등 그동안 연구 개발한 시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미로 만든 쌀가공제품의 홍보 및 시제품 시식회를 통해 경기 쌀가공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미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쌀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우수 쌀가공제품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에 소재한 우수 쌀가공업체에 기술이전해 가공업체 판매 증대 및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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