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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콘서트, 영화감독들의 새로운 도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2-06
5일 저녁,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제12회 TEC콘서트에서 첼리스트 성승한 씨가 ‘시네마 콘서트, 영화감독들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용기는 겁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겁이 나도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떠밀려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용기를 내고 나면) 지혜로워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5일 저녁, 수원 이의동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제12회 TEC콘서트(시즌2 마지막회)에서 첼리스트 성승한 씨가 ‘시네마 콘서트, 영화감독들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성 씨는 최근 첼리스트뿐만 아니라 TV광고, 영화 등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으로 꼽히며, 현재 문화콘텐츠연구소 ‘미래도시의 파라솔’ 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는 또한 Civic Orchestra of Chicago 첼로 수석, KBS 교향악단 객원 수석,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자문위원, 남이섬 첼로페스티벌 감독 등을 역임했다. 이번 TEC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첼리스트 성승한 씨를 초청해 ‘영화감독들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시네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 새로운 도전, 영화와 음악으로 이야기하다 이날 첼리스트 성승한 씨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세계적인 감독이 된 이유가 ‘죠스’(1975년 작)라는 작품 때문”이라면서 “스필버그 감독이 ‘죠스’의 촬영 초기, 상어 모형이 망가져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음향과 음악, 연출만으로도 극도의 긴장감을 연출해 냈다. 영화에서 상어의 전신이 출연하는 시간은 120분 중에서 20분 미만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영화 속에서) ‘죠스’는 잘 안 나오고 계속 꼬리만 나온다. 나중에 (이것은 상어를 잡는) 공기통으로 바뀌었다. 공기통은 상어잡이들이 작살을 맞출 때, 상어들이 못 도망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공기통이 왔다 갔다가 사라지면 더 무서워진다”면서 “이 기법은 ‘보이지 않는 공포’라고 불린다. 이후에 이 기법은 영화 ‘식스센스’, ‘세븐’, ‘에일리언2’ 등에서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첼리스트 성승한 씨가 이날 자리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 ‘죠스’(1975년 작)를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스필버그 감독의 도전으로 영화 ‘죠스’는 1976년 제4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 음향상, 편집상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한다. 두 번째 소개한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성 씨는 ‘미션 임파서블’ 전 시리즈를 제작한 탐 크루즈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의 제작자가 잘생긴 탐 크루즈다. 그는 (좋은) 시나리오를 찾았고, 영화를 잘 만든 감독들을 섭외했는데, 시리즈의 첫 번째인 ‘미션 임파서블1’(1996년 작)을 위해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을 섭외해 제작했고, 1편은 4,500억 원의 흥행을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탐 크루즈의 리더십을 통해 “‘미션임파서블’은 이후 오우삼(2000년), J.J. 에이브람스(2006년), 브래드 버드(2011년), 크리스토퍼 맥쿼리(2015·2018년) 등 여러 감독들이 제작해 인기를 모았다. 특히 2편에선 5,400억 원, 4편에선 7천억 원의 흥행을 시켰다”고 밝혔다. ‘쥬라기 공원’ 1편(1993년 작)을 세 번째 영화로 소개하며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코끼리, 악어, 호랑이, 고래, 개 등 5마리의 소리로 한 대 모아 (영화 속에서 공룡) 티라노사우르스의 굉음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티라노사우르스는 약 1억4,550만 년 전부터 6,600만 년 전까지 백악기에 살았던 가장 대표적인 육식공룡이다. 마지막 영화로, 성 씨는 여성감독을 주제로 감독들의 도전을 전했다. 그는 샐리 포터 감독의 ‘탱고 레슨’(1997년 작)을 이야기하며 “샐리 포터 감독은 원래는 댄서였는데 어릴 때 춤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 영화판에 뛰어들어 영화감독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샐리 포터는 다시 꿈을 위해 춤을 배우는데, 그것을 반자전적인 영화로 만들었다. 꿈과 소신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여기서 실험성은 감독 자신이 (직접 춤을) 배워가면서 영화를 찍은 것이다”고 피력했다. 강의를 마치며, 그는 “저는 사실 지금도 도전을 하고 있다. 이 무대가 도전이다. 긴장한 상태였었고, 계속 두근두근한 상태로 이 자리에 올라왔다”며 “도전을 할 때, 걱정되는 것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성공과 실패는 한 범주에 있기에 (이것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 같은 도전이 여러분을 더 지혜롭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TEC콘서트에서 첼리스트 성승한 씨는 ‘죠스’ OST, ‘미션임파서블’ OST 등 영화음악을 직접 첼로 연주로 선보여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TEC콘서트 연상은 아나운서와 첼리스트 성승한 씨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성 씨는 이날 바흐의 무반주 조곡 1번 ‘프렐류드’를 비롯해 영화 ‘죠스’ OST, 영화 ‘미션임파서블’ OST,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첼로로 만드는 자동차 소리, ‘Tanggo Lesson’ OST, 생상의 ‘백조’ 등의 곡을 첼로 연주로 선보였다. 또 앙코르곡으로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퀸의 ‘We will rock you’, 크리스마스 송,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생의 회전목마’ 등도 연주했다. 이날의 TEC콘서트는 영화와 음악, 연주와 해설이 하나 된 강의로 진행돼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매월 격주로 개최되는 TEC(Tech Experience Content)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유명 인사를 초빙해 청중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다. 전문가 강연 이외에도 최신 기기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지난 강연 영상은 경기문화창조허브(www.ghub.or.kr) 또는 유튜브 경기문화창조허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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