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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보는 ‘트렌드코리아 201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19
경기도인재개발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김난도(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 교수를 초빙해 11월 인문학 광장을 19일 오후 3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다음 해를 알리는 시그널이 여기저기서 울린다. 그중 대한민국 트렌드를 선도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는 다가올 새로운 해를 알리는 대표적인 아이콘이 돼버렸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김난도(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 교수를 초빙해 11월 인문학 광장을 19일 오후 3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1월 쌀쌀한 날에도 불구하고 이날 인문학 광장에는 새로운 2019년의 새로운 흐름에 민감한 공직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번째로 마련된 이번 인문학 광장에서는 김난도 교수가 ‘대한민국의 2019년 미래사회변화 전망’을 주제로 ▲2018년 소비트렌드 회고 ▲2019년 경제와 나라살림, IT기술, 사회문화 전반의 전망 ▲2019년 기해년 돼지꿈(‘PIGGY DREAM’)으로 두음을 맞춘 트렌드 키워드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소확행’, ‘워라밸’, ‘가심비소비’, ‘언택트 기술’ 등의 키워드로 압축을 할 수 있었다면 다가올 2019년의 새로운 키워드는 무엇일까. 김난도 교수는 “2019년 트렌드 키워드는 ‘PIGGY DREAM(돼지꿈)’으로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로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거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PIGGY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알파벳 P는 ‘Play the Concept’을 뜻한다.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콘셉트’가 우선이기에 소위 ‘갬성’ 터지는 대상 위주로 소비패턴이 변화할 것이다. (‘셰프와 떠나는 미각여행’, ‘엄마와 가보는 파리’ 등 테마와 콘셉트가 있는 상품 선호) I는 ‘Invite to the cell market’. 유통구조가 극도로 세분화돼 주로 영향력을 미치는 개인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물건을 파는 시스템이 성행하게 돼 경제 활성화와 파급효과가 내년에 커다란 빅이슈가 될 것이다. G는 ‘Going New-tro’. 단순한 복고가 아니라 새로운 것에 지쳐가는 소비자들이 과거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으로 유명한 제품보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풍속도를 일컫는다. 두 번째 G는 ‘Green Survival’. 소비자 안전과 환경, 동물복지 등의 인식이 절실해짐에 따라 환경 지향적 소비가 질적 양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비거니즘’, ‘비건 패션’) Y는 ‘You are My Proxy Emotion’. 대인접촉을 기피하는 세대들이 감정 표현도 대리인을 찾는 현상. (관찰예능프로그램, 이모티콘으로 감정 표현) 김 교수는 이 외에도 ▲Data Intelligence가 산업 전반에 걸쳐서 결정(decision)하게 하는 막강한 대상이 될 것이며, ▲Rebirth of Space: 공간의 무한한 변신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이 제대로 된 콘셉트를 만나 변신 유도 ▲Emerging Millennial Family: 가족의 형태와 생각의 변화에 따라 ‘도우미경제’가 발달, 간편식 가정식과 신종 가전기기의 등장 ▲As Being Myself: 소확행 트렌드를 개별화한 개념으로 나만의 시선으로 무장한 소비패턴이 도래할 것 ▲Manners Make the Consumer: 근로자들의 보호의 이슈화로 소비자 매너와의 균형을 도모하는 변화 등을 설명하며 내년에 대두될 트렌드를 알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보여줬다. 2018년도에 문제시됐던 여러 사건들에 이어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 사회 전반의 현상들을 예측하면서 2019년도를 미리 준비할 수 있었던 ‘최고의 강의’라는 평가였다. 강연에 참석한 임정희(42·수원시 정자동) 씨는 “유명한 교수님의 강연을 집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고 자영업을 하는 사람으로 내년의 소비패턴이나 성향을 분석해보고 준비할 수 있어서 지금부터 마음이 분주해진다”고 말했다. 5년째를 맞은 인문학 광장은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개최하는 특강으로, 도민들에게 미래사회 변화를 통찰하고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를 성찰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우미리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인문학광장은 공무원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사회 전반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미래포럼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강연 등 흥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인재개발원(031-290-2212)으로 하면 된다. 김난도 교수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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