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의회 제331회 임시회가 마무리됐습니다. 57개 안건이 통과했는데, 청년배당과 지역화폐, 산후조리비 지원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과 관련된 조례안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보도의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일 오늘, 경기도의회 제331회 임시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8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는 심의를 거쳐 최종 57개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이중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 상당수 포함됐습니다. 지역화폐 보급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등 도지사가 제출한 24개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싱크] 김중식 의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내 지역화폐의 유통기반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여∙∙∙” 특히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도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청년배당은 경기지역 만 24세 청년에게 1년간 1백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산후조리비는 출산 가정에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싱크] 왕성옥 의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들의 복지 향상 및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경기도 청년배당 지급에 필요한 사항을 제정하는 것으로∙∙∙” 이밖에 광주와 평택 지역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조성과 관련해 신규투자 동의안 등도 처리됐습니다. 또 여러 경기도 현안의 해결방안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습니다. [싱크] 배수문 의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폭염대책을 조정 및 통합하여 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후변화 적응대책과 연동하여 대책의 실행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싱크] 김직란 의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과 직접 연결되는 주차문제는 주민생활의 최대 불편사항이라는 점을 인식하시어 조금 더 효과적인 주차문제 해소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오는 11월 6일, 제332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더불어 내년 예산안 등을 심의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