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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재단, ‘사회 혁신과 일자리 창출’ 콘퍼런스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7
17일 오후 1시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 2층 샴페인 홀에서 ‘사회혁신과 일자리 창출’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7일 오후 1시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 2층 샴페인홀에서 ‘사회 혁신과 일자리 창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분배와 협력 등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한 일자리 관련 이슈에 초점을 맞춰 우수 사례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1부 특별 세션과 2부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 김태현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우석훈 경제학 박사, 김영선 경희대학교 교수, 김성기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하나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 팀장, 김형욱 한화 B&B 과장, 일자리재단 관계자 및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홍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사회 혁신과 일자리 관련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학문적 논의와 현장에서의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혁신사회의 특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혜가 모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못 찾아 힘들어 하고, 한편으로 기업에서는 좋은 인재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의 차질을 빚는 사회적 미스매칭과 일자리 미스매칭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 건강한 사회와 지속가능한 성장 그리고 삶의 질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사회 혁신과 일자리 관련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학문적 논의와 현장에서의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혁신사회의 특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혜가 모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오늘 사회혁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자리가 일자리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최근 고용통계에서도 경기도는 타 지역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가 우리나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해결하는 선도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순서로 ‘88만 원 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경제학 박사가 ‘사회적 경제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선 경희대학교 교수는 “사회서비스란 개인과 사회 전체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라며 “현재 돌봄 사회서비스업, 교육 및 역량 개발 관련 사회서비스업, 종합 사회서비스업 등 과거에 비해 많은 분야에서 사회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순서로 ‘88만 원 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경제학 박사가 ‘사회적 경제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우석훈 박사는 “사회적 경제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과는 달리 경제가 좋을 때보다 안 좋을 때 잘 나타난다. 세계대공황 때에도, 그리고 무솔리니가 이탈리아를 통치하기 위해서 사용한 것도 협동조합”이라며 “대체로 경제가 어려울 때 자생적이거나 정부 지원에 의해 많이 생겨나는데 한국경제도 어려워질수록 사회적 경제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 박사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현재 우리와 가장 비슷한 생각을 했던 인물은 바로 세종대왕이다. 그는 ‘생생지락(生生之樂)’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일상이 즐거운 삶, 즐거운 생업을 제시해 온 인물”이라며 “이후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사회적 경제가 시작된 계기는 박정희 시대에 새마을운동과 농협협동조합이 만들어지면서부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대통령들의 업적을 살펴본 뒤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의 예시로 생활협동조합법, 사회적 기업의 설립 및 육성에 대한 법률안 발의, 협동조합기본법 등을 설명하고 사회적 경제의 발전방향으로 아파트 협동조합, 구청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로컬푸드 발전 등을 언급했다. 다음 발표는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선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아 ‘변화하는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영선 교수는 “사회서비스란 개인과 사회 전체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라며 “현재 돌봄 사회서비스업, 교육 및 역량 개발 관련 사회서비스업, 종합 사회서비스업 등 과거에 비해 많은 분야에서 사회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들어서 여러 사회적 위험이 발생하고 있어 기존의 사회서비스도 변화해야 한다”며 “기존에 있던 단순 제조업 등은 협동기술과 감성기능이 포함된 사회적 기술이 들어간 직업군과는 달리 사라질 추세다. 이제는 고령친화적 서비스와 다양한 자원을 기술과 연계하는 통합적 서비스 등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 교수는 변화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생태계 마련, 커뮤니티케어와의 적극적 연계를 위한 플랫폼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하나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 팀장이 ‘뷰티풀 펠로우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여한 도민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2부에서는 전문가 세션으로 김성기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하나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 팀장, 김형욱 한화B&B 과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성기 이사장은 ‘사회적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이사장은 “사회적 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기업의 이상형 조직 모델로서 고용창출 및 활용에 기여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쓰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는 시민기업 모델”이라며 “사회적 협동조합은 복지 측면에서 사회적기업보다 경쟁력이 높고 사업에 대한 주민의식 및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도도 높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인가권을 광역지자체에 이양하고 고용안전과 고용의 질을 보장하는 사회책임조달 제도를 실행 등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김하나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 팀장이 ‘뷰티풀 펠로우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팀장은 “‘뷰티풀 펠로우’란 함께하는 사람의 힘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일상 생활 속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사회혁신 기업가나 변혁적 리더, 풀뿌리 운동가를 대상으로 150만 원의 재정적 지원과 해외연수 및 경영 관련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뷰티풀 펠로우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해 빈곤완화와 마을웨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며 “결과적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진로를 제시하고 취약계층의 자립, 사회혁신의 확장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좋은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형욱 한화B&B 과장은 ‘대기업 최초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과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어려운 사람들과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 전원 정규직 전환 및 취약계층 고용, 인턴십 프로그램 및 재능기부 교육 등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며 “그로 인해 직원 퇴사율이 감소하고 근무 만족도가 증가했다. 나아가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인 ‘ART SPACE PROGRAM’을 진행하는 등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 활동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 과장은 “우리 회사는 기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사회의 사회문제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CSV 기업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이홍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 김태현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우석훈 경제학 박사, 김영선 경희대학교 교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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