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어느덧 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3월 꽃이 피는 봄이 긴 겨울 끝에 찾아온 줄 알았더니, 벌써 4월 말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게다가 올해 4월은 지금까지 우리가 겪은 봄 중에 가장 더운 봄으로 기록될 정도로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서
여름도 아닌데 낮에는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더운 봄이지만 더 더워질 여름 전에 들러보면 좋은
대표 관광지 한곳을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바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인데요.
어떤 모습인지 같이 살펴보도록 할까요?
한국민속촌 주차장 ⓒ 최주호 기자
주말을 맞이해서 찾아가 본 용인 <한국민속촌>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임에도 사람으로 가득했는데요.
이미 메인 주차장은 가득 차서, 민속촌 자동차 극장 공간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국민속촌 입구 ⓒ 최주호 기자
‘한국민속촌’은 1974년 10월에 개관한 역사가 오래된
‘야외 민속 박물관’입니다.
1974년 건립 초기부터
교육적 가치와
관광적 가치를 염두에 둔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 종합관광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인데요.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야외에 만들어진 민속 테마파크이다 보니 주말마다, 공휴일마다 찾는 사람도 많았는데요.
요금소 앞에도 사람이 빼곡했습니다.
한국민속촌을 이용하는 기본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종일입장권>
성인/청소년: 35,000원
아동: 29,000원
경로/장애인: 25,000원
<야간입장권>
성인/청소년: 32,000원
아동: 25,000원
경로/장애인: 22,000원 |
입장권을 구매하는 경우 별도로 만들어져 있는 놀이마을의 놀이기구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방문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국민속촌은 여러 가지 제휴 할인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정적으로 제공되는 혜택뿐 아니라 달마다 제공되는 할인 혜택도 다양해서 나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민속촌 사이트 바로가기◀
한국민속촌 안내도 ⓒ 최주호 기자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오랜 세월 우거진 나무들의 푸르른 녹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거진 나무 덕분에 무더운 햇빛 속에서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별도로 만들어진 게시판에서는 시간별로 진행되는 공연 및 행사와 관련된 소식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민속촌 상가마을 ⓒ 최주호 기자
제일 처음 만나는 공간은 다양한 전통물품 및 기념품, 식사메뉴를 판매하는
‘상가마을’입니다.
상가마을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유아휴게실’ 과 다양한 전통한옥 형태로 만들어진 상가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한복대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방문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한복을 대여해서 입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한국민속촌 내부 ⓒ 최주호 기자
지금 한국민속촌에서는
“웰컴투조선 : 구인구직의 난”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24년 03월 23일부터 24년 06월 09일까지 진행 중이기에 5월 가정의 달에 방문하는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실 것 같은데요.
매일 오후 1시에 민속마을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사또의 생일잔치’ 공연도 무척 재미있답니다.
이 공연의 간단한 후기는 아래에서 들려드릴게요.
한국민속촌 공방거리 ⓒ 최주호 기자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만날 수 있는 곳은 민속마을 내 위치한
‘공방거리’입니다.
이곳에서는 실제로 인간문화재인 분들이 직접 ‘탈’ 등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계신데,
이곳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예술품들이 판매 중이라서 관심 있는 분들이 유심히 지켜보시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답니다.
한국민속촌 장터공간 ⓒ 최주호 기자
그리고 민속촌 가장 안쪽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 중인 ‘장터’ 공간이 있는데요.
민속촌이긴 하지만 최첨단 키오스크로 무인 주문도 가능하고, 시원한 그늘 밑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셨어요.
방문한 저도 설렁탕과 한정으로 판매 중인 삼계탕을 가족들과 먹었는데 그 맛이 생각보다 훌륭해서 저희 가족 모두 맛있게 먹고 나왔답니다.
이 외에 한국민속촌은
체험과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뿐 아니라 지역별 계층 별 전통가옥들에 직접 들어가서 예전에 살던 사람들의 생활공간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전통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관아도 구현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사또의 생일잔치 공연 ⓒ 최주호 기자
사또의 생일잔치 그리고 위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렸던 공연장에서 열린 ‘사또의 생일잔치’ 공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전통극이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배우분들의 연기까지 더해져서 보는 분들 모두 즐겁게 관람하시고
무척 흥겨운 공연이 이어져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얼씨구 절씨구 거리 페스티벌 ⓒ 최주호 기자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길에도
‘얼씨구 절씨구’라는 거리 페스티벌도 진행되어서 관람했는데요.
춘향이와 몽룡이의 이야기가 배경이 되는 전통 풍물놀이와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무척 신나게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볼거리가 많은 경기도의 대표 관광지이니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
가정의 달에 가족들과, 아이들과 꼭 함께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용인 한국민속촌 |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운영시간: 월~목: 10:00 ~ 18:30 / 금~일 및 공휴일: 10:00 ~ 22:00 ※운영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문의: 031-288-0000 |
2024 기회기자단 최주호 기자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최주호 기자]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