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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소나무길에서 힐링을! 수원 노송지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04
1973년 경기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수원 파장동의 노송지대(老松地帶)  ⓒ 임리환 기자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 일대에 있는 노송지대(老松地帶)1973년 경기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노송지대는 조선 22대의 정조대왕이 현릉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 개인재산) 1,000냥을 하사하여 소나무 500그루와 능수버들 20그루를 심게 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고사하고 38주 정도의 노송만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노송지대의 소나무는 껍질이 붉은 적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하실 경우에는 중부지방국세청 중부세우관에 주차하고 노송지대까지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원은 무료입니다. 소나무로 이루어진 길이 멋집니다. 노송지대와 노송공원을 알리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노송지대와 노송공원을 알리는 표지판  ⓒ 임리환 기자


사계절 푸른 소나무길인 노송지대는 정조대왕(1776~1800)이 사도세자인 아버지의 능참배를 하기 위해 행차하던 길입니다. 이곳을 거닐어 보니 정조대왕의 효심이 느껴졌습니다.

사계절 푸른 소나무길 ‘노송지대’  ⓒ 임리환 기자


‘효행길’이라는 표지판도 보입니다.

효행길 표지판   ⓒ 임리환 기자


남아있는 노송에는 이름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약 25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소나무에 지지대를 설치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보존하여 오랫동안 노송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50년 된 노송에 지지대가 설치되 있는 모습(왼쪽)과 하늘 높이 뻗은 노송  ⓒ 임리환 기자


‘노송54호’라는 이름표를 부착한 노송은 하늘에 닿을 듯한 기세로 하늘 높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노송입니다. 노송지대를 산책하면서 마음에 드는 노송을 찾아보는 것도 노송지대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쉼터인 정자가 설치돼 있다.   ⓒ 임리환 기자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 화장실   ⓒ 임리환 기자


노송지대 중간쯤에 정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 쉼터가 되겠네요. 노송지대에 있는 화장실도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려 멋집니다. 화장실 담장 안에 항아리가 장식돼 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다시 노송지대를 걸어봅니다. 약 250년이 된 소나무를 직접 보니 긴 세월을 보낸 소나무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기회기자가 취재를 위해 방문한 3월에는 맥문동이 피지 않았지만, 5~8월 개화하는 맥문동이 활짝 피면 노송과 어우러져 더 멋진 노송지대가 될 것입니다. 드라이브 장소로도 좋은 노송지대를 방문하여 정조대왕의 효를 느껴보고 노송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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