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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재난훈련으로 도민 생명 지킨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오후 1시 안양시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일원에서 ‘2018년 경기도 재난대비 훈련’을 지휘, 지진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에엥~~” 11일 오후 1시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부근 북쪽 2km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큰 진동과 함께 땅이 흔들리면서 도로가 붕괴되고, 차와 버스가 뒤집혔다.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면서 도시 곳곳에선 불길과 연기가 솟아올랐다. 지진 발생 직전, 기상청 지진발생과 연동된 경기도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민방위 대피경보와 함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진대피 상황이 전송됐다. 이에 건물 안에서 업무를 보던 시민들은 책상 아래 등 안전한 곳에 몸을 대피했다. 지진 초기의 진동은 길어야 1~2분 정도,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건물 내 안전한 곳에 몸을 숨겼던 시민들은 진동이 모두 멈춘 후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머리를 방석 등으로 보호한 채 건물 밖을 나와 넓은 공원과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안전하게 대피한 시민들은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들을 구조하는 동안 자발적으로 방제물품을 옮기는 등 구호활동을 펼쳤다. 경기도는 11일 오후 1시 안양시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철거예정 부지 일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안양시, 삼천리 도시가스 등 35개 기관 506명의 인원과 헬기 2대, 차량 7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2018년 경기도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관들과 군인들이 지진으로 인해 전복된 차량에 고립된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6년 우리나라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경주 지진에 이어 지난해 포항을 덮친 규모 5.4의 지진을 계기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 이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참관식 훈련이 아닌 대지 면적 5만6,390㎡의 대규모 부지와 실제 건물에 지진 발생 상황을 연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철거예정부지인 (구)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가정해 지진조기경보기 등 초기 대피시스템 가동부터 민간중심의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등 공공기관의 인명구조, 이재민 관리까지,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먼저, 지진 발생 후 민간인들은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에 따라 실내 자기방호에 이어 자력으로 대피훈련을 펼쳤다.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진입로 개척과 부상자 응급처치 활동 등 초기대응에는 민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다. 이후 항공으로 특수대응단이 투입되는 등 긴급구조기관의 활동이 시작됐다. 또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면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협업체계가 구축됐다. 각 지역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권역응급의료센터, 대한적십자 등 훈련에 참가한 민·관·군·경 기관장들은 긴급회의를 통해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구조계획을 논의했다. 이어서 현장에 도착한 이재명 도지사는 응급의료소와 지원대기소 등 재난현장을 돌며 대응태세를 점검, 지휘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위해 출동한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팀이 헬기에서 강하 준비를 하고 있다. 훈련 후 진행된 긴급 대응기관 협의회 회의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창효 수도군단장, 문석호 육군 제9공수특전여단장,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권기섭 안양만안경찰서장 등 20여명의 훈련참여 지원기관장이 참석해 이날 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사전대비 훈련이 중요하다”며 “기존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던 참관식 훈련보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채 현장에서 이뤄진 실전 훈련에 참여해보니 실제 재난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실제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적합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소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이란 말처럼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경주와 포항 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경기도만이라도 철저한 훈련으로 재난에서 안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훈련참여 기관장들은 실전과 같은 훈련의 중요성과 함께 재난 발생 관련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사는 “대형재난현장에서 민·관·군·경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돼야 하는데 잘 안되는 게 현실”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긴급대응기관 협의회 회의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실제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적합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소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지사가 오늘 훈련에 임한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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