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쯤 전에 지갑을 분실하여 주민등록증을재발급 받으러 갔었습니다.
사실 저는 주소지가 부산시 해운대인데, 잠시 볼일때문에 몇달간부천에서 생활중이거든요.
주변에 지인도 없는 상태에서 지갑을 분실하면서신분증, 각종 카드, 현금, 은행 보안카드 등을 모두 함께잃어버린 터라 모든 경제활동에 제약이 걸린,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5천원도 없는 상태였지요.
그런데 주민등록증 재발급 업무를 담당하시는 최소라 주무관님께서현금 대신 제 지인에게 온라인 계좌로 입금을 받는 것으로 수수료를 해결해주시고,
차액인 1만5천원도 현금으로 거슬러주신 덕분에 쉽게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만 해도 저희동네 주민센터 직원분들이 상당히 불친절하셔서(물론 지금은 달라졌을 거라고 믿습니다 ^^)좋지 못한 이미지로 남아있었는데, 이번 일로 인하여그런 생각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구요,각종 민원 해결을 위하여 애쓰시는 다른 모든 공무원 분들도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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