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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공모레지던시

2024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공모 레지던시

부천은 매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연계한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문학인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프랑스의 피에르 비지우(Pierre Bisiou)와 미국의 마이크 메기니스(Mike Meginnis)가 참여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부천의 문학·문화 공동체와 교류했습니다. 공개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며 각자의 문학적 경험과 창작 세계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마이크 메기니스 (Mike Meginnis)
마이크 메기니스 <마이크 메기니스>

마이크 메기니스는 장편소설 『Drowning Practice』(Ecco, 2022)와 『Fat Man and Little Boy』(Black Balloon, 2014)의 저자이다. 단편소설 「Navigators」는 『The Best American Short Stories 2012』에 선정되었다. 현재 미국 아이오와시티에 있는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International Writing Program)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11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부천 레지던시에 참여한 메기니스는 차기 장편소설 『Pain Is Incredible』를 집필하는 한편, 부천을 탐방하며 한국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12월 말에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해 꾸준한 글쓰기가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글쓰기를 통해 주변의 사람과 공간을 더욱 세심하게 바라볼 수 있으며,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피에르 비지우 (Pierre Bisiou)
피에르 비지우 <피에르 비지우>

피에르 비지우는 1965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현대문학 전문 출판사 르 세르팡 아 플륌(Le Serpent à Plumes)의 대표로 활동하며,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를 비롯해 100여 개국 작가들의 작품을 프랑스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2019년에는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마탱 칼므(Matin Calme)를 설립해 서미애, 김언수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또한 번역가 최균랑과 함께 한국문학의 프랑스어 번역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강, 정보라, 조남주, 이미예, 정유정, 김언수, 하일지, 김영하 등 다양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프랑스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비지우는 2024년 11월 16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부천 레지던시에 참여했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에는 '프랑스에서의 한국문학 수용'을 주제로 문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출판인과 번역가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의 확대와 프랑스 출판 현장을 소개했으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세계 출판계의 흐름과 한국문학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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