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수상작

2026년 수상작
출신 책 표지

『출신』(은행나무)

정체성과 기원, 상실과 인간애에 관한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질문과 대답들

2018년 3월 치매에 걸린 크리스티나 할머니 이야기와 그로부터 10년 전 화자인 나, 사샤 스타니시치가 독일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쓰는 자필 이력서 이야기로 시작해 2018년 11월 할머니의 장례식으로 끝난다. 자필 이력서를 쓰면서 시작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와 함께 조상들의 마을로 동행하며 묻게 된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이 모든 게 나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 저자 소개

    사샤 스타니시치
    사샤 스타니시치

    1978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소도시 비셰그라드에서 태어났다. 1992년 보스니아 전쟁이 일어나자 무슬림인 어머니와 세르비아계인 아버지와 함께 고향을 탈출해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이주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독일어와 독일 문학을 공부했고, 2004년에는 독일 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를 기리는 위르겐 프리첸샤프트 상을 받았다.
    2006년 첫 장편소설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가 발표되자 독일 평단은 그 언어적 신선함과 문학적 깊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독일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새로운 자산이라는 평과 함께 스타니시치의 등장을 반겼다. 이 소설은 데뷔작으로서는 최초로 독일도서상 후보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32개국에서 번역되었다. 2018년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연극이 츠카구치 토모 연출로 한국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2015년 〈슈피겔〉 베스트셀러 《축제 전야(Vor dem Fest)》로 다시 한번 독일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이 작품으로 라이프치히 도서전 상을 수상했다. 2017년 단편집 《덫을 놓은 자(Fallensteller)》는 라인가우 문학상과 슈바르트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자전적 장편소설 《출신》으로 독일도서상을 수상하며 독일 문단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 번역가 소개

    권상희
    권상희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언어학, 독문학, 역사학을 전공하고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의 리제-마이트너 박사후과정에 선정되어 빌레펠트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통번역학과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에 대하여》 《출신》 《머나먼 섬들의 지도》 《기린은 왜 목이 길까?》 《과거의 죄》 《타인의 삶》 등이 있다.
    2017년 보쉬재단/베를린 문학 콜로키움의 번역가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2018년 TOLEDO 교류 기금의 번역 활동을 지원받았으며, 소설 『기린은 왜 목이 길까?』는 괴테 인스티튜트의 번역 지원금을 받았다.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