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와 모국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가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통역,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국 초기 상담, 공공기관 이용시 다양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베트남어 ☎+82-32-320-6397, 중국어 ☎+82-32-320-6396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관명,전화번호,지원언어

기관명	전화번호	지원언어
다누리 콜센터	☎1577-5432	영어, 베트남어 등 8 개국 언어지원
이주여성긴급전화	☎1577-1366	영어, 베트남어 등 8개국 언어 지원
BBB 통역지원	☎1588-5644	영어 등 10개국 언어지원
이주민 통역지원센터	☎1644-7111	영어 등 10개국 언어지원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1345	영어, 베트남어 등 17개국 언어지원

(1)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노동자들의 치료와 보상을 보장하고 있다. 산재 치료와 보상을 받으려면 산재의 종류와 부상 정도에 따라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릴 때가 많다.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여러 가지다. 회사나 병원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없거나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를 때는 상담 지원 단체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 게 좋다.

다음은 산재와 관련하여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다.

산재보상 신청은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해주는 경우가 많다. 만약 회사에서 신청을 해주지 않으면 본인이나 가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직접 신청하거나 상담지원 단체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면 된다. 산재가 발생했을 때는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손가락 등의 절단사고가 나면, 24시간 이내에 절단된 손가락을 들고 수지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데러갈 것을 요구해야 한다. 일하다가 다친 것이라면 본인의 실수로 생긴 사고라도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다. 휴업급여와 장해보상금은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만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산재를 당해 치료를 받게 되면 즉시 통장은 만들고 잘 보관해 두어야 한다.

산재치료 중에는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강제로 출국시킬 수 없다. 외국인노동자들 중에는 산재를 당했는데도 법률을 잘 몰라 강제 출국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산재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의 유족들이 한국 실정에 어두워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산재를 당하는 즉시 상담지원 단체와 의논하여 자신의 권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2) 재활교육

산재장애등급 1~14급 판정을 받은 만 50세 미만의 산재장애인은 근로복지공단의 재활훈련원에서 직업능력개발 및 기능훈련을 받을 수 있다. 재활훈련원에서 훈련을 받으면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일정한 금액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사설 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경우 근로복지공단이 그 비용을 지원하기도 한다. 만일 산재로 인해 신체장애가 생겼다면 이 제도에 대해 잘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3) 안전한 노동

▶ 기본적인 안전 수칙
사고 예방의 일차적인 조건은 작업장과 주변 통로를 자주 청소하고, 정리정돈을 잘 해 두는 것이다. 통로의 장애물을 모두 치워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고, 미끄러운 곳은 없는지 늘 점검해야 한다. 다음은 모든 작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들이다.

유해물질은 종류별로 정해진 장소와 용기에 구분해서 보관한다. 작업할 때는 작업복을 입고, 작업장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물을 먹지 않는다.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회전하는 기계에서 작업할 때는 면장갑이 아니라 안전장갑을 낀다. 절단, 연삭, 기계 등 미세먼지나 찌꺼기가 날리는 작업을 할 때는 보안경을 쓴다. 세척제, 접착제 등 유기용제를 취급하는 작업을 할 때는 보호(방독) 마스크를 착용한다. 항상 비상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둔다. 구급상자와 소화기 설치 안내를 알아둔다. 안전표지나 안내표지 등 안내 메시지를 잘 알아둔다. 식사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먹는다

(1) 사회보험

국적이 없는 외국인은 사회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혜택을 고려할 때, 사회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된 보험료는 회사가 임금에서 일괄적으로 걷어 사회보험관리기관에 제공한다.

(2) 근로기준법 안내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 향상시키며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법으로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의 계약 체결을 말한다. 계약 체결 시에 임금•직종 등의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합의하는 것으로 근로계약에 관한 내용을 문서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3) 근로기준법에 의한 보호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 상시 4인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의 일부 규정만 적용된다. 임금은 현금으로 직접, 전액을 매월 1회 이상 일정한 기일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지불된다.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를 한 경우에는 추가임금(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 가산)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계속 근로한 경우에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임금 및 퇴직금 등을 받지 못하였을 때, 사업주 또는 관리자로부터 폭행을 당했을 때, 장시간 근로 및 본인의 의사와 무관한 강제 근로를 당하였을 때 등 근로기준법 위반 시 사업장 관할 지방노동관서의 근로개선지도과에 진정할 수 있다.
(노동종합상담센터 ☎1350, ☎1544-1350)

(4) 근로기준

개정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사업장은 1주간의 기준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1일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단, 당사자간 합의 시 1주간 12시간 한도로 연장 가능) 개정근로기준법 적용이 유예되는 사업장은 1주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44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1일 근로시간은 동일하게 휴게시간을 제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근로자 수가 20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은 2011년 경 주당 40시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5) 임금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법률로 정한 임금의 하한선이 있는데, 이를 최저임금제라고 한다. 모든 회사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 ※ 2012년 현재 최저임금 액수는 1시간당 4,580원, 1일 36,640원, 1개월 957,220원이다.

(6) 퇴직금

퇴직금을 받으려면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이어야 한다. 1주간의 소정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경우에는 퇴직금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만 받을 수 있다. 회사에 1년 이상 계속 근로한 자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