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벅(Pearl S. Buck)은 소설『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대문호이자 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했던 인권운동가이다. 1965년에‘펄벅재단’한국지부를 1967년에는‘소사희망원(Sosa Opportunity Center)’을 세워 전쟁고아와 혼혈 아동을 돌보았다. 부천시는 그의 고귀한 인간 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옛 소사희망원이 있었던 자리에 부천펄벅기념관을 개관했다. 기념관은 국제교류, 펄벅연구 및 여러 기념사업을 통해 펄 벅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