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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안전한 문화 나들이 어때요?

가족과 함께 안전한 문화 나들이 어때요?

공연, 박물관 전시, 수주문학제, 아장아장 극장놀이터 등 문화 프로그램 풍성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부천문화재단에서는 가을 감성을 충전해 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과거의 부천박물관을 만날 수 있는 기획 전시, 시민들의 문학 향유를 위한 ‘수주문학제’, 미래세대를 위한 0세 주간 ‘아장아장 극장놀이터’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하게 문화생활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

 

 

연극부터 뮤지컬까지 ‘풍성한 공연’

▲ '춘하추동 정거장' 공연 장면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먼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연극 ‘춘하추동 정거장’(10.22.~10.23.)이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각자의 사연으로 요양원에 입소한 삼총사 할머니의 이야기를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낸다. 오는 11월에는 가족극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 등도 준비돼 있다.

 

▲ 어린이 공연 포스터

 

오랜 실내 생활에 지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마법 여행이 판타지아극장에서 펼쳐진다. 10월 29일과 30일 펼쳐지는 가족뮤지컬 ‘프리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은 문화창조융합센터 어린이공연 부문 대상 수상작(2016)으로, 아빠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세계로 떠난 소녀 마리의 모험기를 유쾌한 춤과 노래로 풀어냈다. 11월에 진행되는 ‘춤추는 꼬마마녀’는 꼬마마녀 꾸미가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창작 인형극이다.

 

연극 ‘춘하추동 정거장’ / 10.22.(금)~23.(토) /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연극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 / 11.13.(토) /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 / 11.19.(금) /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가족뮤지컬 ‘프리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 / 10.29.(금)~30.(토) / 판타지아극장

창작인형극 ‘춤추는 꼬마마녀’ / 11.26.(금)~27.(토) / 판타지아극장

 

 

박물관 역사를 한눈에 ‘부천시립박물관 히스토리展’

부천시립박물관은 교육, 유럽자기, 수석, 옹기박물관 4개관 통합으로 새 단장한 지 1년을 맞아 박물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부천시립박물관 히스토리展 RE:VIEW’를 진행한다.

 

 

부천시립박물관의 자료들과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과거의 부천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부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 관별로도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유럽자기, 옹기, 역사적 가치 유물과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옹기관 기획전시 ‘각양각색’(各樣各色)은 오는 11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부천활박물관의 ‘한국의 전통 활쏘기 그 아름다운 매력’, 수중 유물을 활용한 ‘펄벅국제교류 소장품전’ 등의 기획 전시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통합관 특별전시 ‘부천시립박물관 히스토리 (RE:VIEW)’ / 11.21.(일)까지 / 부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옹기관 기획전시 ‘각양각색’(各樣各色) / 11.5.(금)까지/ 부천시립박물관 옹기관 기획전시실

기획전시 ‘한국의 전통 활쏘기, 그 아름다운 매력’ / 10.29.(금)~12.19.(일) / 부천활박물관

기획전시 ‘펄벅국제교류 소장품전’ / 12.8.(수)까지 / 부천펄벅기념관

 

 

문학과 예술의 만남 ‘수주문학제’

‘논개’로 알려진 시인 변영로(1898~1961)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수주문학제’가 10월 한 달간 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마침내 만나 Finally, We meet’는 수주 변영로의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예술전시로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랜선문학살롱’도 진행한다. 매일 밤 10시 부천문화재단 페이스북에서 부천의 대표 시인들의 시와 일상 속에 숨은 부천 시민들의 삶과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시민문학관’를 만날 수 있다.

 

수주문학제 특별전시 ‘마침내 만나다’ / 11.3.(수)까지 / 부천아트벙커B39

랜선문학살롱-시민문학관(디카시) & 오늘의 시 / 10.31.(일)까지 / 부천문화재단 페이스북

 
 

아기가 공연을 본다고? ‘아장아장 극장놀이터’

0~24개월 아기를 위한 ‘아장아장 극장놀이터’가 오는 11월 5일과 6일, 12월 1일과 2일 진행된다.

 

 

부천문화재단은 아기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늘리고 영유아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6년부터 선도적으로 아기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편을 제작했고, 올해 신작 1편 ‘퀵.퀵. 슬로~우~’를 공개했다. ‘퀵.퀵. 슬로~우~’는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모티브로 구성한 아기공연이다. 토끼와 거북이가 지니고 있는 ‘빠름과 느림의 움직임’, 그리고 ‘빠름과 느림의 음악적 리듬감’으로 아기의 시선과 움직임에 맞춰 아기 관객을 찾아간다.

 

이외에 영아에 대한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전문가의 온라인 강연도 진행된다.

 

아기공연 ‘퀵.퀵. 슬로~우~’ / 11.5.(금)~6.(토), 12.1.(수)~2.(목) / 판타지아극장

온라인 전문가 강연 ‘0세부터 문화예술과 놀기’ / 11.4.(목), 30.(화) / 부천문화재단 유튜브

 

 

* 코로나19 등에 따라 관련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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