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날이 따뜻해지면 축산농가에선 심해지는 악취때문에 걱정이 큰데요. 경기도가 악취 저감을 위해 나섰습니다. 리포트 함께 보시죠. 축산농가와 축분비료공장 주인들은 봄철부터 고민이 많아집니다. [인터뷰] 최수만/ 축분비료공장 캄푸스 대표 “악취 문제 때문에 민원이 많이 발생해서 이런 것들이 문제였습니다.” 바로 악취 민원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축산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올해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칩니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 악취 저감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접근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됩니다. 도는 최근 1차 컨설팅을 진행해 실태파악 및 전문 컨설턴트 진단을 시행했습니다. [인터뷰] 천현식/ 한국축산경제연구원 기획연구부장 “경기도 내 축산악취민원으로 축산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에서 축산 악취 저감 컨설팅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 컨설턴트가 철저한 컨설팅을 실시해서 앞으로 경기도 내 축산농가의 악취 민원 해결 그리고 지역주민, 지역 환경,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해당 농가 및 비료 공장에 악취 개선 실천방법과 시설개선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수만/ 축분비료공장 대표 “서로가 문제점을 같이 의논했는데 우리의 문제점도 반영되고 같이 하는 동종의 업종들도 이런 것들을 통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죠.” [인터뷰] 서언기/ 무림농장 대표 “컨설팅을 받으면서 악취에 대한 모든 것이 많이 호전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후 이행사항을 점검해 악취 저감 변화를 분석하고 후속 지원하는 등 축산 악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이번 컨설팅을 통해서 우리 축산농가와 지역주민들이 서로 상생하고 이해하는 그런 컨설팅이 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경기GTV 서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