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청소년의회교실’에서 더 큰 꿈을 갖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8-12
경기마루 본회의체험관에서 청소년의회교실 모의의회가 진행됐다.  ⓒ 경기도의회


본회의체험관 개관 이후 처음 운영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소속 33명은 7월 27일 경기도의회 경기마루 본회의체험관에서 진행된 ‘제17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했다. 경기마루 본회의체험관 개관 이후 `청소년의회교실`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초등학교 5~6학년 교과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소년의회교실은 어린이가 직접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을 선출하고, 안건토론, 안건표결 등을 통해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회교실’의 진행 순서는? 1) 의회소개 2) 개회식(개회 및 도의원 선서 등) 3) 모의의회 (의장선거, 자유발언, 안건발표, 찬반 토론, 전자표결) 4) 유 퀴즈? 의회 5) 수료식 수여 및 기념촬영 6) 본회의장 견학

의장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는 꿈기자(왼쪽)와 꿈기자의 소견 발표문   ⓒ 경기도의회· 공다은 기자


개회식과 집회 보고를 마친 뒤 의장출마자 2명의 소견발표와 의장선거가 진행되었다. 이날 꿈기자는 의장 선거에 출마해 총 33표 중 공다은 의장 후보자 21표, 조수빈 의장후보자 12표로 공다은 후보자가 1일 의장으로 당선되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참석자들이 지지해 주어 더욱 책임감 있게 모의의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 2분 자유발언과 안건 표결로 민주주의 경험 의장선출에 이어 2분 자유발언과 ‘반려견 입양 시 라이선스 도입해야 한다’를 주제로 안건처리와 찬반 토론, 안건표결 등을 진행했다. 김준휘·유태웅·김지효 청소년의원은 ‘키즈 유튜버 보호법 제정’,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과 관련된 법령 제정’,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실천하자’를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고, 다양한 측면에서 발언해 주어 꿈기자가 몰랐던 유익한 지식도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

사진 왼쪽부터 자유발언을 하는 김준휘, 유태웅, 김지효 청소년의원  ⓒ 경기도의회


‘반려견 입양 시 라이선스 도입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김진형 의원이 안건을 발표했고 진하민 의원이 반대 의견을, 김송현·김주원·박가현 의원이 찬성 의견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진형, 진하민, 김송현, 김주원, 박가현 의원이 발표를 하는 모습  ⓒ 경기도의회


안건이 발표되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들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의원 총 33명 중 찬성 의원 23표, 반대 10표, 기권 0표로 가결되었다. ​한 해 개물림 사고만 2,000여 건이 넘고 하루 6건이 발생하는 한국에서 반려견과 관련된 법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며, 반려견은 필요하면 취하고 불필요하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닌 하나의 고귀한 생명체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사람을 입양할 때 그 절차와 사람의 인성이 중요하듯이 반려견 또한 쉽게 입양해서는 안 되며, 입양한 반려견을 버린다면 상처받은 유기견이 늘어나 결국 피해는 사람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온다. 이번 안건은 반려견이 늘어나는 현시점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모의의회가 끝나고 퀴즈 시간이 마련됐다.   ⓒ 경기도의회


이어서 ‘유 퀴즈? 의회!’골든벨이 진행됐다. 퀴즈는 O/X와 객관식으로 진행됐는데, 화이트보드를 활용하여 지방자치, 의회, 학습 과정, 지역 특색(역사)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풀었다. 이계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어린이가 직접 선정한 안건을 발표하고 찬반토론과 표결까지 다양하게 경기도의회를 체험하면서 성숙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면서 "장기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이 청년들의 정치 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이계삼 사무처장이 공다은·조수빈 꿈기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공다은, 조수빈 기자가 수료증을 받고 있다.   ⓒ 경기도의회


새로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경기도 본회의장 모습과 발언대   ⓒ 공다은 꿈기자


본회의장은 의장석, 발언대, 의원석, 교육감석, 사무처장석 그리고 도민과 기자들이 와서 방청할 수 있도록 2층에 자리가 마련돼 있다. 신청 후 본회의를 방청할 수 있다. 실제 본회의장은 본회의체험관과 몹시 유사하고, 웅장해 엄숙함이 느껴졌다. 이곳에서 경기도민을 위한 수많은 정책과 예산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니 언젠가 꿈기자도 경기도민을 위해 이곳에 서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모든 의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3층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본회의장 견학과 경기마루 자율관람 후 모든 일정이 끝났다. 약 3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기도의회가 도민을 위해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깊이 알게 되었다. 개관 이후 첫 체험의 영광을 경험하였고, 생애 첫 의장이 되고 각기 다른 학교와 다양한 학년이 직접 작성한 안건으로 발표도 하고 표결까지 해보니 1일 도의원으로서 사명감과 신중함까지 더해졌다.

경기마루 본회의체험관에서의 꿈기자와 본회의체험관   ⓒ 공다은 꿈기자


경기마루는 지난 66년간 경기도의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마루의 단체 견학을 원한다면, 경기도의회 누리집(https://www.ggc.go.kr/site/main/content/ggcMaru)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기마루 온라인 전시관(https://www.ggc.go.kr/maru/index.html)을 통해 360도 VR 체험도 가능하다. 꿈기자가 이날 경험한 경기도의회는 지난날의 역사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품고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더불어 가슴 한쪽에 꿈기자의 작은 꿈이 더욱 확실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도의회에서 받은 수료증과 기념품   ⓒ 공다은 기자


민주주의라는 단어 아래 아직도 공정하지 못한 일들이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가진 민주주의의 힘이 무엇인지, 공평하고 공정한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나아가 꿈기자가 살아가야 할 이 나라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희망을 누군가가 힘과 권력으로 지배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많은 청소년이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가 그렇게 가고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경기도의회에서 꿈기자(위)와 꿈나무기자단 `청소년의회교실` 현장탐방 단체 촬영 모습  ⓒ 경기도의회· 공다은 기자


올해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은 끝났지만, 하반기 청소년의회교실은 8월부터 진행되며 소중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민주주의 결정의 힘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2022년 하반기 청소년의회교실 참가 안내 > ○ 운영 기간 : 2022. 8월~11월 ○ 참여 장소 : 경기도의회 1층 경기마루 본회의체험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이의동) 경기도의회) ○ 참여대상 : 초(5~6학년)·중·고교생, 동일연령대 학교밖청소년(1회당 1개교 35명 이내) ○ 프로그램 : 개회식, 자유발언, 모의의회, 퀴즈 풀이, 수료식 ○ 운영과정 : 참여형태별 A/B형 2개 과정 중 (택 1) - A형/역할체험형 : `의회 역할체험` 중심으로 본회의 진행 과정 직접 체험 - B형/분임토의형 : `분임토의` 중심으로 조별 찬반 토론 진행으로 학생 전원 참여 ○ 문의 :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 의사팀 031-8008-7204 / 7207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8월 둘째 주 100초 주간브리핑
이전글 “복지정보·도민카드·전자지갑…‘경기똑D’ 안 뜰 수 없죠”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