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경기도-도교육청, 지난해 학생 건강권 확보 등 교육협력사업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27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1,596억여 원(도비 296억여 원 포함)을 투입해 6개 사업(▲교복지원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지원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경기꿈의학교 ▲경기꿈의대학)을 추진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건강권 확보 등을 위해 1,596억여 원(도비 296억여 원 포함)을 투입해 6,905개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에서 6개 사업(▲교복지원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지원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경기꿈의학교 ▲경기꿈의대학)을 추진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도청 신청사에서 ‘경기도 교육협력지원위원회 1차 회의(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 평가 등을 논의했다.

지난 11일 도청 신청사에서 ‘경기도 교육협력지원위원회 1차 회의(평가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 경기도청


■ 중·고등학교 1,226개교 신입생 24만1천여 명에 교복비 지원 교복지원사업은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경감을 목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1인당 30만 원 상당의 교복을 현물로 지원한다. 2018년 10월에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2019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처음으로 지원하였고, 2020년에는 지원 대상을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까지 확대한 바 있다. 2021년부터는 조례개정을 통해서 교복을 입지 않은 신입생들에게도 일상복 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하여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1,226개교 24만 1,339명에게 총액 718억 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약 25만 4,000명을 대상으로 총액 764억 원의 교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와 교육청은 교복업체 선정에 공정성 확보와 교복 품질향상을 위하여 2020년부터 교복 브랜드를 배제하고 품질만 심사할 수 있는 블라인드심사를 의무화하였고, 매년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의료시험연구원을 통해 교복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검사는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에서 교복 납품과 검사·검수 시기에 맞춰 교복을 구매해 공인시험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6개교는 이상이 없었고 4개교는 혼용률 불일치로 추가 지급 및 교환 조치를 완료했다.

무석면텍스 설치후 사진1(수원중)  ⓒ 경기도청


■ 1급 발암물질 ‘석면’ 제거…학생·교직원의 건강권 확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석면을 교실 등에서 제거해 학생·교직원의 건강권을 확보한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사업’은 지난해 당초 목표 59개교의 2배 이상인 119개교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사업은 학생들이 장기간 머무르는 학교에 석면 건축자재를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6년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무석면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1년까지 총 2,466개교(12만9,242실) 853만㎡ 규모 중 430만㎡(1,611개교)의 석면을 제거해 50%를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여름방학에 10개교, 겨울방학에 109개교 등 총 119개 학교(4,878실, 32만㎡)의 석면 제거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151개교(7,570실, 50만㎡)에서 추진된다. 경기도와 교육청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등교하지 않는 여름·겨울방학에 사업을 추진하고, 보건환경 위해성 평가에서 ‘높음’, ‘중간’ 평가가 나온 학교를 최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천장 석면 제거와 무석면 텍스 설치, LED 조명 교체 병행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석면은 단열, 보온, 소음차단 등의 기능이 뛰어나 1970~1990년대 교실 천장 마감재로 이용됐다. 그러나 폐로 흡입될 경우 폐암 등 악성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우리나라는 2007년 건축용 석면시멘트 제조, 수입 사용을 금지했고, 2009년 석면함유제품의 제조‧수입‧양도‧제공을 전면 금지했다.

소화기,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방독면, 제세동기 등을 활용한 실습·체험 위주의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 실습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지원’은 지난해 사업 대상 400개교에서 모두 추진됐다.  ⓒ 경기도청


■ 실습·체험 위주의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지원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지원’은 지난해 사업 대상 400개교에서 모두 추진됐다. 이 사업은 소화기,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방독면, 제세동기 등을 활용한 실습·체험 위주의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 실습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2021년 기준 초·중·고·특수학교 400교에 교당 500만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했다. 2021년까지 지원을 받은 학교는 총 1,664개교이며, 올해에도 400개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용 소화기, 심폐소생술 모형 등 체험교육 기자재를 구입, 안전 체험교육에 활용함으로써 위기 상황 대응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7대 표준안전 교육기자재 구입 현황을 살펴보면, 응급처치 분야 기자재가 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재난안전(21%), 약물·사이버 중독(5.4%), 생활안전(5.3%), 교통안전(4.9%)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 교육협력지원위원회 1차 회의(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는 올해 10월 개최될 교육협력지원위원회 2차 회의에서 재차 논의돼 2023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된다.  ⓒ 경기도청


■ “교육 사각지대를 고려한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 기울일 것” 이 밖에도 경기도 교육협력사업은 지난해 880개교에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교통지도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학교 밖 교육활동과 진로·적성 탐구활동인 경기꿈의학교 2,033개교, 경기꿈의대학 2,222개 강좌 등도 원활히 마무리됐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제는 얼마나 많은 학교를 지원하는지를 넘어 학생들에게 그 지원이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교육 사각지대를 고려한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교육협력지원위원회 1차 회의(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는 올해 10월 개최될 교육협력지원위원회 2차 회의에서 재차 논의돼 2023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된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도, 축산 악취 저감 위해 맞춤형 컨설팅
이전글 [도심 속 우리마을 힐링] 오산 편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