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한산성 옛길 코스는 201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는데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방문객을 위한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모바일 앱’을 출시했습니다. 종이로 된 지도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도장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단 반응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옛길 코스. 수어장대와 행궁, 연무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어 산행하면서 역사탐방도 할 수 있습니다. 옛길 곳곳에 설치된 도장을 찍으며 즐기는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이젠 종이로 된 지도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앱을 통해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혁 / 용인시 고매동 “원래는 오프라인으로 스탬프(도장)를 찍고 다녔는데 이제 핸드폰으로 도장도 찍고 스탬프 (완주)수여 (증서)도 받으니까 훨씬 더 간편해져서 따로 지도 같은 것 필요 없이 편히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김지윤, 진상균 / 서울시 장지동 “그냥 걸을 수만 있는 길이였는데 그 속에 담긴 역사가 이런 것이였구나라는 것을 더 쉽고 간편하게 알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출시한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모바일 앱’으로, 옛길 주요 지점마다 설치돼 있는 스탬프함의 무선통신기기에 스마트폰을 대면 도장을 받을 수 있고. 남한산성 탐방로 정보와 옛길 경로 안내, 그리고 문화재 음성 안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지점 11곳을 모두 들르면 완주 증서와 인증 뱃지도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인터뷰] 강도현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활용팀 주무관 “모바일 앱에는 남한산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역사적인 문화재의 설명, 여러 가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스탬프를 스마트폰으로 NFC(무선통신기기) 카드를 버스 카드 찍듯이 편리하게 찍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함 설치를 탐방로 코스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원 , 영상편집 : 윤지성 [자막] 1. 광주시 산성리 2. [인터뷰] 이준혁 / 용인시 고매동 3. [인터뷰] 김지윤, 진상균 / 서울시 장지동 4.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모바일 앱’ 출시 5. 남한산성 탐방로 정보, 문화재 음성 안내 등 이용 가능 6. [인터뷰] 강도현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활용팀 주무관 7. 남한산성 탐방로 코스 전역에 스탬프함 확대 설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