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도가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교보문고와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와 연동된 ‘경기청년몰’에서 도서 구입은 물론, 문화생활, 자기계발, 건강관리, 여행·레저 등에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11번가, 롯데닷컴, GS샵 등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해커스나 파고다, YBM 등 외국어 공부 사이트, 에듀원 등 자격증 취득 관련 홈페이지와도 연계돼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10월에는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해 머플러, 전기매트, 보습 화장품, 부모님을 위한 침구세트 또는 건강식품,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용품 등을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또 임직원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매주 화요일은 일정 상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화끈딜’ 코너가 열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꼼꼼히 따지는 청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주말에 공연 관람을 계획 중인 청년이라면 ‘청년 복지포인트’에 주목해볼 만하다. 뮤지컬, 연극, 아동극 등 공연 티켓 등도 복지포인트로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가 도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한 복지 혜택을 누리며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에게 복지포인트를 3개월 마다 연 4회 지급하고 있다. 청년들은 근속기간에 따라 연간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일하는 청년시리즈 홈페이지(youth.jobaba.net)’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주 36시간 이상 근무)에 3개월 이상 재직하며 월 급여 25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상담 콜센터(1577-0014)에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