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의회 제33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는 도정질의가 진행됐습니다. 안전과 교통 등 도정 현안에 관한 일문일답이 이뤄졌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제33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의 도정질의에서는 행사장 풍등의 위험성이 지적됐습니다.
[녹취] 박창순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풍등 풍선을 조금 덜 하기도 하는 걸 제가 봤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이것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고양시 화재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풍등의 위험성에 공감하며, 법적 근거가 만들어진다면 완벽하게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화재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인력을 확대하는 등 화재 예방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조사 하나라도 더 하고 그래서 화재 발생 요인을 더 줄이고 이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농촌이나 외곽지역의 인도 없는 지방도 문제에 대한 질의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규창 의원 / 경기도의회(자유한국당)
“도농복합도시의 시·군에 있는 주민들은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인도 없는 거리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보도를 개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가유공자 지원 방안도 다뤄졌습니다.
[녹취] 심규순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최저생계비도 아닌 금액을 받고 국가를 위해서 헌신해서 하다가 다쳐서 온 우리의 청년들이 지금 집안에서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국가유공자 의무 고용 부분을 채우고 있는지 한번 챙겨 보겠고요. 꼭 그것만이 아니라도 그 이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저희가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이날 본회의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과 소방 출동시간 단축, 장기방치 건축물 등 도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질의와 답변이 이뤄졌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8일 제33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영상편집 : 손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