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양한 가구 디자인을 볼 수 있고 그 디자인이 직접 상품이 되기도 하는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3D프린팅을 결합한 가구디자인이 주제였다고 하는데요.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버섯주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 주름형태가 독특하고 강도가 뛰어납니다. 3D프린팅을 가구에 잘 접목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018가구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가구와 3D프린팅의 융합. [인터뷰] 조수아 / 경기도지사상 수상자 “가구의 면과 선을 연결해주는 조인트인데 버섯의 형태에서 모양을 가져와서 높은 강도를 지니면서 3D 프린팅을 했을 때 조금 더 빠른 시간 안에 프린팅을 할 수 있어요.” 공모전에는 가정용, 사무용, 주방 가구 등 총 400점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디자이너 등이 포함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산업 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도지사상, 기업상 등 총 4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업상 수상자는 해당 기업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받습니다. [인터뷰] 박덕순 /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은 창의성과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상품화를 도모하는 한편 우수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은 올해로 4번째.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과 연계해 9월 2일까지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경기GTV 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