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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정원…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2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12일 부천시 소재 부천중앙공원에서 개막했다.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우리 집 앞에도 이런 정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12일 부천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이라는 주제로 과거 여럿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었던 우리 선조의 마당 뜰을 현재 집으로 가는 길에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정원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특히 총 40개소의 정원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에는 조경·원예·화훼 관련 전문가가 조성한 9개의 ‘작가정원’,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학과 전공 대학(원)생들이 만든 9개의 ‘참여정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19개의 ‘시민참여정원’과 기념 및 기부정원 3개 작품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람회를 방문한 서정식(65·부천시 옥길동) 씨는 “평소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데, 오늘 박람회에 있는 정원 작품들이 너무 아름답고 볼거리도 풍부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총 40개소의 정원 작품과 인근 주거 지역을 박람회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됐다. 관람객들이 박람회장 내 전시돼 있는 홈가드닝 콘테스트 작품들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박람회장 내 전시된 한 정원의 모습. 또한 중앙공원과 근접한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사잇길 등 인근 주거 지역을 박람회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부터 정원문화박람회 행사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하는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도 ‘상상이 펼쳐지는 미리내 마을 은하수정원’이란 이름으로 박람회 준비 기간에 마을주민들이 정원을 알아가는 교육과 정원문화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토크쇼, 정원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이선구·최갑철·황진희·이진연 경기도의원,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부천시의회 의원들과 박람회 참여 작가 및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더욱 가치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부터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정원 관련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그 모태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며 “도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꽃과 식물을 보고 가꾸며 얻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정원이 준다는 의미에서 정원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이 중앙공원이 아름다운 우리의 정원으로, 힐링과 쉼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더욱 가치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프로, 시민, 꼬마,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고 자원봉사도 해주신 덕분에 시민이 함께하는 정원박람회로 진행됐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과와 그 과정을 공유해 이 중앙공원뿐만 아니라 부천시 곳곳에 정원이 생기고 시민들이 여유롭게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구 경기도의원도 “부천이 꽃과 정원으로 그리고 문화와 예술로 빛나고 있다. 이것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그리고 봉사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의회는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작가부문 수상자는 황신예, 박종완 작가의 ‘중동1177 우리 집 정원’이 선정됐다. 작가부문 대상 수상작인 ‘중동1177 우리 집 정원’. 중동1177은 실제 부천중앙공원의 주소를 따왔으며 친근한 마을 풍경을 정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원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을 시상하는 순서도 함께 마련됐다. 작가정원 부문에서는 황신예, 박종완 작가의 ‘중동1177 우리 집 정원’이, 참여정원에서는 김기범 씨의 ‘발걸음 – 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가 대상으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각각 상금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작가부문 최우수상은 오현주 작가의 ‘수풀, 쉼’이, 우수상은 조아라 작가의 ‘달빛마중길’이 수상했다. 참여정원 최우수상은 박현숙 씨의 ‘PUSH&PULL 문을 열고’, 우수상은 정진희, 박지연 씨의 ‘엄마의 마중’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시민정원 부문에서는 ‘마음 머무르는 곳’의 아띠뜰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홈가드닝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김소은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작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신예 작가는 “2년 전 정원박람회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여러 차례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박람회 주제에 맞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조성하는 과정에서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많은 정성을 들인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며 텃밭 놀이터, 정원식탁 꼬마요리사, 가족 화분만들기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원용품과 식물, 서적들을 구입해 볼 수 있는 각종 ‘정원부스’, 누구나 쉽게 나만의 정원을 가꿔볼 수 있도록 ‘정원 DIY’ 코너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www.greenfestival.or.kr)를 참고하면 된다. 옷과 신발을 재활용해 만든 전시작품. 귀여운 바지가 인상적이다.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누구나 쉽게 나만의 정원을 가꿔볼 수 있도록 ‘정원 DIY’ 코너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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