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뷰티박람회는 미용관련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마다 참여 업체와 바이어, 관람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화장품을 직접 발라도 보고 처음 보는 미용기구로 피부를 측정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유기농 샴푸를 만드는 이 회사는 올해 처음 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더 넓은 시장진출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램맨핑 / 피부피부 공동 대표
“K-뷰티엑스포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미용 사업은 유명하기 때문에 각국의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오늘 이미 타이완, 홍콩, 인도,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온 고객들이 우리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LED마스크로 유명한 이 회사는 뷰티박람회에 다년간 참여하며 수출시장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김일수 / 셀리턴 대표
"저희가 수출을 하는데 계기는 박람회를 통해서 마련된다고 봅니다. 소비자분들에게 직접 제품에 대해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용산업을 키우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올해로 10번째를 맞았습니다.
한류열풍과 더불어 각국에서 외국인이 더 많이 찾는 박람회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올리비아 / 독일 바이어
“우리는 좋은 미용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이 박람회에 저희가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좋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40개국 250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최대 규모의 1대1 수출 상담회도 진행합니다.
또 도내 기업 140여개 사를 포함해 430여개 기업이 750개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박신환 /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 큰 유럽 시장과 북미 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세계화 전략을 추진할거고요.”
2018 뷰티박람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됩니다.
경기GTV 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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