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컬쳐스터디 숲』의 지원으로 “청년포럼 컴온하나“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에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였고 2000년에 부천-가와사키 청소년 포럼 “하나”를 시작하였습니다.

2000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생을 1기, 고2를 2기, 고3을 3기라고 칭하고 올해는 19기(고3), 20기(고2), 21기(고1)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활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끝일까요?

 

아닙니다!

 

“하나”에서 많이 대화하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많습니다. 그런 졸업생들이 올해 부천문화재단 『컬쳐스터디 숲』의 지원을 받고 시작한 것이 바로 “청소포럼 컴온하나”입니다. ‘컴온’은 단순히 ‘하나로 오라’는 뜻이 아니라 소통을 켜다(Communication On)라는 뜻이랍니다.

 

학습주제는 인권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부천-가와사키 시민사회 연구!!

 

22년간의 우호도시 교류에서 자란 젊은이들이 주체가 된 것도 좋고, 그런 시각에서 분석하겠다는 것도 정말 의욕적입니다.

 

“청년포럼 컴온하나”가 그동안 진행된 우호도시교류의 성과를 성찰하고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 연구의 일환으로 저를 인터뷰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는데 미리 받은 10개가 넘는 질문사항은 다음 기회에 보고하겠습니다.

 

부천시국제명예자문관 오다기리 마사타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