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동에 살고있는 이재혁이라고 합니다. 얼마전까진 여성분이 저희 담당이셨는데 남자분으로 바뀌었더군요. 젊고 잘생긴 남자분이십니다.ㅎ
기초생활수급자인 저와 같은 시민에게,동 담당자이신 분은 매우 중요하다 할수있습니다. 왜냐면 힘든일이 생길땐 그분을 의지할수밖에 없거든요. 처음엔 남자분으로 바뀌어서 좀,,뭐랄까,,음,,딱딱하고 무뚝뚝 할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저의 생각은 선입견에 불과했습니다.
친절하시고, 없이사는 저같은 사람을 친절히 베려해주시는 모습이 따스했습니다.
전 뇌병변장애자입니다. 당연히 말하는게 어눌하고,알아듣기 힘들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과 이야기 할때는 상대방이 못알아듣고,오해할때가 많지요. 이인규씨도 그랬을겁니다.ㅎ
그런데 이분은 웃음으로 절 대해줬고, 싫은 내색은 전혀 하지 않았으며, 바쁘신 와중에도 제 얘기를 경청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여기와서 땡강 부리는거 압니다" 라고 하자,, "아닙니다,,괜찬습니다" 하며 웃어 주실때는 감동도 있었습니다.ㅎ
요즘같은 시대에,,바쁘고 정신없는 시대에,,이인규씨같은 분은 칭찬들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이라는 분이 어쩜 저리 권위의식 없이 사람을 대해주는지,,더군다나 젊은 사람이,,ㅎ 저런 분을 담당자로 만나서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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