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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너머, 그림의 꿈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어깨너머, 그림의 꿈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전시회 개최, 다락 및 평생학습축제 등 참여

 

 

어깨너머로 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그림의 꿈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어깨너머 화몽랑(畵夢浪)은 지난 2013년 주부들이 모여 ‘미술’이라는 매개체로 한마음 한뜻을 모아 활동을 시작했다.

 

화몽랑에는 선생님이 특별히 있진 않지만 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제자가 될 수 있다. 명확히 미술 분야가 정해져 있지도 않다. 각자 흥미를 느끼는 재료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한다. 수채화, 색연필화, 아크릴화, 캐리커처, 팝아트, 캘리그라피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하얀 도화지를 채워나간다.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그림을 그리다가,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줌을 통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서로 그리고 싶은 걸 그리고, 좋은 정보는 공유도 하며 격려해 주면서 작업을 하다 보니 어느새 그림 실력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화몽랑에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매년 큰 행사이다. 지난 2015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전시에 참여해오고 있다. 부천평생학습축제에서는 미술 관련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선보였다.

 

 

지난 2014년 평생학습센터에 홀씨도서관이 문을 열어 우연한 기회에 개원 기념 전시를 제안받아 첫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 이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5일간 심곡천 네모갤러리에서 단체전을 진행했다. 전시 타이틀은 Draw of Think라는 의미의 D.O.T.(도트)로 2년 동안 매달 주제를 정하여 같은 주제를 자신만의 색깔대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한곳에 모아 전시회를 열게 됐다.

 

화몽랑의 박순영 대표는 “모두 그림이 좋아서 모였다. 하나의 관심사로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리는 거 자체가 힐링이 된다.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하니 더욱 힘이 된다. 주부로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나 그림을 그리며 ‘나’ 자신을 찾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어깨너머 화몽랑은 벌써 내년 전시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 중이다. 새하얀 도화지를 채워나갈 화몽랑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취재 / 이슬아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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