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 방역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나들이를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일상 속 답답함을 싱그러움과 상쾌한 물 내음으로 해소할 동탄 호수공원을 소개합니다.
동탄호수공원의 아침 ⓒ 경기도시공사
동탄 호수공원은 경기도 화성시 송동과 산척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산척 저수지로 불렸으나 경기도시공사에서 호수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규모가 광교호수공원과 비슷하여 도보로 쉬엄쉬엄 산책로를 완주하면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2019 대한민국 국토 대전 공원 부문 1위를 차지한 동탄호수공원은 수상에 걸맞은 시설을 자랑합니다.
창포원, 현자의 정원, 수변 문화광장, 네스트가든, 운답원, 제방가로원, 물놀이광장, 다랭이원, 루나분수, 루나쇼로 등 다양한데요. 이 중 몇 개만 선정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탄호수공원의 수원지인 폭포 ⓒ 양진영 기자
창포원
기존 논의 지형을 활용하여 조성한 습지는 벽천폭포와 창포를 통해 맑은 연못으로 활용됩니다.
산책로는 벽천 안을 통과하여 물줄기 사이로 호수를 바라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나무로 둘러 쌓인 산책 길 ⓒ 양진영 기자
수변 문화광장
나무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고,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초록빛 나무와 풀들의 싱그러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처럼 푸른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넓은 산책로와 녹지가 돋보이는 동탄호수공원 ⓒ 양진영 기자
이렇게 쭉 뻗어있는 산책로 곳곳에 매력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곳곳에 펼쳐진 넓은 잔디밭은 가족, 연인과 함께 피크닉하기 좋습니다.
단풍이 피어있는 제방가로원의 모습 ⓒ 경기도시공사
제방가로원
호수 제방 위에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방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있어 가을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데크 산책로 ⓒ 양진영 기자
야간에는 데크 산책로에 조명이 환하게 켜지는데요. 직접 데크 산책로를 걸으며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어둑해질 무렵 하늘과 호수가 하나 되어 보이는 모습 ⓒ 양진영 기자
이처럼 동탄호수공원은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날이 맑으면 하늘의 모습이 호수에 그대로 투영되어, 걷던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가을 밤을 수놓는 루나쇼 모습 ⓒ 동탄2 신도시 카페
동탄호수공원의 꽃은 바로 루나쇼입니다. 2019년 가을, 시범 운영으로 루나쇼를 개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는데요.
시시각각 조명에 따라 변하는 분수의 모습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을 즐겁게해줍니다.
상가 카페에서 바라 본 동탄호수공원 ⓒ 양진영 기자
아울러 동탄호수공원 수변 가까이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걷다 힘들면 걸터앉아 마시는 음료에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루나 분수와 예쁜 조명이 돋보이는 동탄호수공원 전경 ⓒ 동탄2 신도시 카페
동탄호수공원의 매력은 끝이없습니다. 바로 대형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인데요.
대형 주차 시설로 편의성과 무료 제공을 통한 두 가지 매력이 돋보입니다.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멋진 동탄호수공원에서 곧 다가올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느껴보세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