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토) ‘2019 군포사이언스’가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되었다.
‘세상을 바꾸는 상상n과학’이라는 주제로 과학동아리 부스과 과학 특화기관 부스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가 열려 군포시 관내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교과서에서 접하는 과학이 아닌 실생활과 밀접한 여러 과학 사실들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체험 행사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 2일(토), 2019 군포사이언스가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과학힐링존 모습 ⓒ 이호준 기자
관내 중·고교 과학 동아리 40개, 8개 기관 등을 중심으로 과학을 주제로 한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 힐링존, 내셔널 지오그라픽 사진전, 어린이 천문 오픈클래스 등이 운영되었다.
군포시 과학동아리와 과학 특화기관 체험부스는 오전 9시부터 체험 예약자를 받고 각 주제별로 체험을 진행했다.
자연현상에 대한 사진전으로 눈길을 끈 내셔널지오그라픽 사진전 ⓒ 이호준 기자
궁내중학교 수과학연구소 동아리는 화학반응으로 나만의 꽃 만들기 체험이 진행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어려운 부분은 도움을 받아서 멋진 나만의 꽃을 완성할 수 있었다.
군포고등학교의 탄성 레이싱카 만들기와 나만의 LED 피젯 스피너 만들기는 체험 예약이 너무 빨리 끝나 아쉬웠지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워서 기억에 남는다.
과학체험 부스 외에도 동아리 연합회 공연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군포시 동아리 축제 공연 모습 ⓒ 이호준 기자
이번 행사에는 군포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많이 참여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생이지만, 전문적인 지식으로 설명해 주어 과학이 어렵지만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과학 상식으로 장난감이나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