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집에는 병든 이유를 몰라서 치료해 주지 못한 식물이 있다. ⓒ 이훈지 기자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데 식물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물이 시들고 잎이 노란색으로 변한 적은 없었나요?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들은 식물이 아프면 왜 아픈지, 무엇 때문에 아픈지 궁금하기 마련인데요, 그런 걸 해결해 주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사이버식물병원을 소개합니다.
먼저
‘사이버식물병원’이란? 사이버식물병원은 농업인, 도민들을 위한
식물병해충 진단의뢰 사이트입니다. 피해 사진과 재배 정보를 올리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진행해 줍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단이 이뤄지는데,
온라인 진단은 사이버식물병원의 사이버진단의뢰 이용해 피해 사진과 재배 정보가 포함된 의뢰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 진단은
우편 진단을 통해 시료와 함께 검사의뢰서를 작성해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우편을 보내거나 시료를 직접 들고 방문하면 됩니다.
■ 사이버진단 의뢰 절차 |
① 먼저 사이버진단의뢰에 들어가서 사이버신청을 눌러주세요.
② 일반도민은 가정원예식물, 농업인은 농가작물을 선택해 주세요.
③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는 것도 좋고 진단의뢰를 신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④ 진단을 위한 정보들을 입력 후 사진을 제출합니다. |
사이버진단 의뢰 절차 ⓒ 이훈지 기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아픈 식물을 사진 촬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훈지 기자
진단을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식물의 이름, 이상 부위, 물은 주는 주기, 그리고 식물이 자라고 있는 사진 등이 있어야 합니다. 증상 부위, 식물 전체, 토양, 재배 환경을 찍고 제출하면 됩니다.
전문가가 진단해 준 원인과 해결방법 ⓒ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캡처
집에 아픈 식물이 있다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사이버 식물병원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 사이버식물병원 누리집 :
https://www.plant11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