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운사는 용인 삼가동에 위치해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가 화려한 꽃들도 많이 피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사찰이다.
지난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화운사를 방문하였다. 본 기자도 화운사를 방문했다.
용인시 삼가동에 있는 화운사 ⓒ 이유주 기자
화운사 대웅전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화운사 목조여래아미타좌상과
목조약사여래좌상이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현장에서는 아쉽게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이날 화운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난타, 국악, 민요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어 축제의 흥을 더욱 높여 주었다.
떡볶이, 음료 등 간단한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찹쌀전병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있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이유주 기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염주 만들기, 소원지 붙이기, 연등 만들기, 과자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니 연등 만들기 상품도 받고 동화책도 받았다.
각종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있다. ⓒ 이유주 기자
점심 식사로 비빔밥을 먹었는데 각종 나물과 떡이 들어있었다. 석가탄신일이라 그런지 특별히 더 맛있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유형문화재들을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다. 여러분도 화운사를 방문하게 된다면 유형문화재 목조여래아미타좌상과 목조약사여래좌상을 둘러보길 바란다.